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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8 12: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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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 사귀지도않은상태인데 영화관에서 스킨쉽하고 술먹자한 후 고백한거는 일부러 노린거 아닐까라는 생각도 자꾸 듭니다
- 그럼 고백을 타이밍에 맞춰 노려서 하는거지요;;; 얼떨결에 하는게 아닙니다. 남자는 고백할때 본인 나름대로의 치밀한 계산하에 언제가 가장 가능성이 있겠다라고 생각하고 고백을 합니다..보통 그렇지 않나요? 고백하는 사람이 그런것도 노리지 않으면 바보 아닙니까?
또 저는 늦은시간에 밤길 다니는거 으슥한데 싫어하는데
남친은 자꾸 늦은시간에 사람없는 어두운 곳으로 가자고 하더라고요
저는 집이 멀어서 시간이 늦었으니까 빨리 버스타고 집에 가고싶은데 남친는 막차가 몇시있는지 그런것만 확인하더라고요
또 안가면 안되겠냐고 그러는데, 물론 사람을 처음부터 의심하는건 정말 옳지않지만 저에게는 불쾌한 소리로 들립니다
- 사귄지 5일밖에 안되었으면 이른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먼저 고백을 했다는건 작성자를 좋아하는 마음은 이미 최고조일겁니다
좋아하면 스킨쉽도 하고 싶고 남들이 안보이는 곳에서 키스나 뽀뽀를 하고 싶겠지요..당연한거 아니에요? 처음부터 사람을 의심??그게 왜 의심이에요?
이 남자가 진도를 좀 빼고 싶어하는구나..그렇지만 아직은 너무 이른감이 있으니 천천히 진도를 나가야겠다고 생각하고 귀엽게 생각해야 되는게 정상아닌가요? 왜 그게 불쾌하게 들리죠?;; 사귀지 않은 친구 사이의 생각같아요..작성자는 아직 남자를 받아들일 마음이 없어요
A는 이번에 제대했으니까 단순히 여자가 고파서 사귀자한걸까요?
저는 모태솔로인데 이 모든게 처음이라 이 상황이 올바른 상황인지, 또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모쏠인게 너무 와닿게 느껴집니다..남자도 너무 빠르게 진행하려고 하는게 철이 없지만 작성자도 철없는건 마찬가지에요
마음이 없다면 그 분에게 더이상 상처주지 마시고 술김에 고백을 받아줬지만 그동안 지내면서 이성적인 감정이 안들더라..미안하다라고 얘기하세요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지금 감성보다 이성이 앞서고 있잖아요..계산을 하고 계시잖아요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그러시다면 빨리 그 남자를 위해서라도 헤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