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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2 2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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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같이 풀어주세요!
큰애가 중학교 다닐때는 어려워하는 문제를 제가 직접 옆에서 같이 풀어주면서
과정을 하나하나 천천히 설명해주고 그 원리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했거든요.(중학교때 학원 다녀본적 없음)
비슷한 유형 문제를 될 때 까지 몇번이고 같이 풀어주면 결국엔 스스로 풀 수 있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수학=어렵다.' 이런 인식을 아이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데
'수학=어렵지만 풀어내면 재미 있다.' 라고 인식하게 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아이들에게 강조하는 것이 있는데
남에게 가르칠 수 없다면 아는 것이 아니다!
수학이 특히 그런것 같아요. 남에게 풀이과정을 설명해서 이해시킬 수 있어야 다 아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이가 제게 풀이해가며 설명하기까지가 학습완료 입니다.
잘 하면 바로바로 칭찬해주어야 합니다. 보상은 항상 있어야해요.
그리고 고등학교 가면 고등수학은...음...학원을 보냅시다. ㅠㅠ
고등학교 가니까 직접 가르치기보다 학원을 보내고 약간의 서포트만 한다는 느낌으로 가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바뀔 수도 있지만 현재 교육정책상
고1 부터 내신 100%반영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부터 연습이라는 과정 없이 완성형으로 가야 해요.
3년 내내 달리기인데 아이들이 지치거나 공부를 너무 싫어하지 않게 적당량을 조절하는게...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