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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0 11: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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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삼척님께선 엎드려 뻗쳐있는 학생을 발로 차서 일으키고 십수차례의 귀싸대기를 때리는것이 훈육차원의 체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전 어떠한 체벌도 교육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적 장애인을 예로 든 것은, 삼척님께서 책임을 운운하시며 제가 당한 폭력을 정당화 하시기에
학생이 책임을 질 수 없는것 처럼 그런 책임을 지기 어려운 장애를 가진 지적 장애인을 예로 든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똑같고 나이, 성별, 종교, 인종을 막론하고 인권이 존재하는데
왜 학생은 자신의 잘못에 책임을 질 수 없기에 매를 맞아야 하는지 묻기위해서 입니다.
현장에서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나면 책임자가 다 처벌받고, 또한 그가 상급자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면 상급자 책임도 당연히 있다고 하시면서
수학여행 현장에서 삼척님의 표현을 빌려 부주의와 객기, 장난으로 사고가 나면 그 학생은 자신이 책임질 수 있을 만함 범위의 처벌
( 교칙으로 정한 수준의)을 받고, 또 그가 선생님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면 선생님의 책임은 아무말씀 안하시며 이중잣대를 드리우는지 모르겠습니다.
학생의 객기와 장난으로 인한 사고로 인해 그 피해가 선생님에게 까지 갈 수 있기에 선생님은 학생을 폭력으로 다스릴 수 있다고 하신 것처럼
현장에서 개인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나서 그 피해가 개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급자에게 까지 끼친다면
그 상급자 또한 부주의 했던 개인을 폭력으로 다스릴 수 있는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