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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1 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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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두가 긍정적인 대답을 할거라 생각친 않는데,
따라서 제가 봤을때 좀 아닌거같은 대답을 반박한 겁니다.
그리고 저처럼 자신도 없고 소심한 사람이 갑자기 글에선 논리적이고 쓴소리도하고 요구하는바를 명확히 하니 사람들이 답답해 한다 하시는데,
개인이란건 본디 입체적이고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사람이 어떻게 모든면에서 자신이 없겠습니까.
당장에 응팔만 봐도 택이가 평소엔 순둥순둥 싫다는말 한번 못하지만 바둑에 관해서 만큼은 자기 고집이 있고 승부욕이 강한것 처럼
저 또한 글에도 써놨듯이 유독 살과 관련된 먹는것과 관련된 행위에 대해 자존감이 낮고 자신없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따지지 못했던 이유도 먹는거 가지고 그러면 쪼잔해 보이고 돼지같다고 생각할까봐 용기가 안나서지 다른 이유는 아닙니다.
그리고 예상과 다른 댓글에 상처입긴 했지만 더 상처입기 싫어 반박했던 것이고,
제게 조언해주신거에 대한 감사의 또다른 표시로 저도 댓글을 단겁니다.
그들이 제 행동을 보고 걱정하고 안타까워서 지적했던걸 저도 그들의 댓글을 보고 그들의 사고에 안타깝고 걱정스런 마음이 들기도 해서 단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대답을 댓글로 요구했다는 것도 맞지만 전 그게 정답이라 생각해서 말한거지 당장 제가 받고싶은 대답이라서 그리 말한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또라이 종자들'이 적었다는 부분에선 듣고보니 저도 공감이갑니다.
뭐 시사게시물같이 가치관이 극명히 갈리는 문제는 아니니 적은 이유도 있겠지만 어쨋든 시게물에서 보던 그런 극한의 분들이 없는건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또한 제게 쓴소리 하기까지 자존감 회복을 기다려 달란게 아니며,
저 아닌 다른 자존감 낮은 그 누구에게도 그런식의 랜선회초리질은 긍정적이 못하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그래서 제게 랜선회초리질을 한 사람에게 저도 걱정과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주변에 저와같은 사람이 있을시라고 예도 든것이며,
짧은 온라인상에서 시간이 필요한 그런 쓴소리까지 원한건 아닙니다.
다만 게시판마다 분위기가 다르고 공감과 포용은 고민게라니 이점 참고하겠습니다.
이건 완전 모르고 있던 사실이네요.
그리고 호구나 미련하다 같은 표현은
백보 양보해서 아무리 의도가 좋다한들
당사자가 상처라는데.... 흠
제가 예민한것도 인정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평양감사도 제 싫으면 그만인데
호구도 저 싫으면 잘못된 표현 아닙니까...
저라면 이런 표현을 자존감 낮다 하는분께 되도록 안쓸거같고,
쓰더라도 싫다하면 사과하고 중단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