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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5 17: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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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강아지 구조중이었고, 강아지가 맥없이 축 쳐져있으니 다들 강아지 부터 챙긴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 저 아이가 저체온으로 위기가 올 수도 있고 폐에 물이차 마른 익사를 할 수도 있겠죠.
용감하신 두분께서 강아지를 직접 물에서 구조하셨으니, 그걸 지켜 보고 계신 분들은 자신이 가진 지식을 통해 도움을 준다는 생각으로 강아지를 문지르라 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시키는것 보다 말한 본인이 직접 한다면 좋겠지만 선뜻 이런일에 나설 만큼 용기와 강단이 있는분을 많지 않을 것입니다.
비록 그 일이 물에 직접 뛰어드는게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또한 건강해 보이는 두 영웅보단 일단 급한 불인 강아지부터 응급조치를 취한 뒤 두 영웅을 챙겼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존경스런 두분의 구조가 퇴색되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람들이 땅에 올라온게 4분이고 영상이 4분47초쯤 끝나는데, 이렇게 제한된 영상만 가지고 나머지를 판단하는건 섣부른건 아닌가 싶다는 것입니다.
전말을 보두 파악하기에 47분도 아닌 47초는 너무 짧습니다.
그리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작은 강아지 때문에 모여있는 분들이라면 작은 생명 하나도 소중히 여길줄 아는 분들 같은데, 괜한 오해로 가벼이 키보드 두들기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영상속 두 영웅과 감춰진 조력자들께 존경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