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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5 00: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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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댓글 쓸 필요를 못 느껴서 안 썼는데, 쓸 수 밖에 없게 되네요
설사 현기차가 딱 테스트 할 부위만 보강해서 테스트 결과가
좋게 나왔다 한들, 위에 오픈하트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GM의 말리부의 경우, 페리 이전 버전은 스몰 오버랩에 실패했고
페리 이후 버전은 성공했습니다.
그럼 스몰 오버랩에 성공한 쏘나타와 실패한 페리 이전 버전의
말리부중 과연 어느 것이 차체가 더 튼튼할까요?
하다 못 해, 스몰 오버랩이라는 테스트가 그렇게 일부분만
살짝 보강해서 통과할 수 있는 시험이라면
1. 왜 다른 회사는 그렇게 하지 않으며
2. 그런 시험이 과연 지금 같은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요?
자꾸 쏘나타를 예로 들게 되지만, 2014년 스몰오버랩 시험 때
쏘나타는 유일하게 안전벨트에서 안 좋은 점수를 받았었죠.
그런데 2015년 스몰오버랩때는 또 유일하게 안전벨트에서
그것도 이전보다 나쁜 점수를 받더군요
꼼수로 통과할 시험이었으면 애진작에 다 패스했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