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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1 17: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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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직접 바꿀 능력(의지를 포함해서)이 안 되면,
사회에 순응하고 살아야 합니다.
교육 정상화, 좋은 이야기죠.
실제 핀란드나 독일의 직업 학교 같은 걸 보면 부럽습니다.
...자 그런데,
우리나라의 현실은 어떤가요?
핀란드나 독일의 직업학교 같은 것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인가요?
아이가 자기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고 싶어한다고요?
그럼 외국 보내주세요.
외국 보낼 능력이 안 된다고요?
두들겨 패서라도 책상머리에 앉게 해서 공부시키세요.
참고로 요즘 유학은 옛날처럼 공부 못 하고 돈 많은 집 애들이
학벌세탁 하러 가는 거 아닙니다.
대부분 고생해서라도 공부 더 잘 하고 스펙 더 쌓으려는
학생들이 가죠.
내 꿈을 자식에게 강요할 맘은 없지만, 부모로서 사회를 바꿔줄
능력이 안 되는 이상, 사회에 적응하게는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