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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7 10: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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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저게 아님
MB때 IT관련 희대의 병크중 하나가
개발인원 등급제를 실시한 것인데
거기에 경력 몇 년이면 초급, 몇 년이면 중급이고
이런 식으로 공시수가(?) 같은 걸 지정해 놨음
문제는 이 가격이 현실하고 동떨어진 가격이 배분되어 있는데,
그러다보니 개발품의 등을 올릴 때 비용을 맞추기 위해서
검토보고서 등에 외주개발자 등급을 낮춰서 올리게 됨
예시를 위해 만일 기준수가가 초급 300만원, 중급 500만원,
고급 700만원, 특급 900만원이라고 한다면
1) 전체 개발비 1천만원의 개발건이 있다
2) 장비를 제외한 인건비는 700만원을 쓸 수 있다
3) 이 개발을 위해서는 중급 1, 초급 2명을 1개월간 써야 한다.
여기서 대응이 갈리는데
4-1) 특급 개발자를 고급 개발자라고 속이고 1명으로 커버한다.
4-2) 고급 개발자를 중급, 중급 개발자를 초급이라고 하고 커버한다.
(100만원은 올려주던가 아니면 다시 네고해서 깎는다)
가 됨.
그리고 실제 이게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는 일상임
저렇게 상위 개발자가 등급을 낮춰서 입찰을 하게 되니
당연히 정부공시대로 계산하면 초급개발자가
저런 말도 안 되는 연봉을 받고 있는 상황이 벌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