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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8 2015-11-15 08:22:30 3
이게 대통령도 없는 게 까불어! [새창]
2015/11/14 23:47:42
앞마당 견제마저도 아니에욬ㅋㅋㅋㅋㅋ
1457 2015-11-15 08:21:1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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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신이 아니니까요; 놓는 순간 남의 자식이 된다고도 하죠;
물론 독자가 과도하게 개입하는 건 안 좋다고 합니다만, 저 정도의 의견 개진은 있을 수 있다고 보는데요;;
1456 2015-11-15 08:17:4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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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직 주인공이 군생활 적응해야지 다짐한 부분까지만 나와서 명확히 판단은 못하겠어요.
말년까지를 생각하면 연재분이 한참 더 나와야 할 테니까요.
그 사이에 군생활 잘하는 모습만 나오면 정말로 진짜사나이일 테고, 부조리를 뒤집으려는 시도를 한다면 볼만한 만화가 되겠죠.
이제까지 개인의 시선으로만 진행되었기 때문에 뒷내용이 신뢰가 안 가기는 합니다만
가끔씩 군대는 불합리의 단체라고 언급한 점하고, "분량 많이 남아있는" 점 봐서 한동안은 더 보려 합니다.
아직 스토리가 바뀔 가능성이 있어서 일단 새로운 갈등이 어떤 종류로 나오는지를 봐야 확신할 수 있을 거 같아요.
1455 2015-11-15 08:09:3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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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은 철학자가 가장 쉽게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방법을 소설쓰는 일이라고 했죠.
옛날에 수업 들을 때 쌤들이 돌려까기로 하는 말은 "이렇게 쓸 거면 기자를 하지 왜 소설을 쓰려 하냐" 였어요.
사실만 보여주는 작품은 아무 쓸모 없어요.
그리고 작가의 손을 거쳐 태어나는 순간, 기사처럼 명백한 사실만 전달하는 작품 또한 존재할 수 없죠.
공장만화도 심심한 아재들 시간때우라는 목표 하에 나옵니다.
1454 2015-11-15 08:05:0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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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건 신문기사입니다;;
헬조선 기사는 그런 게 없어서 낯설긴 하지만 아무튼 어떤 작품도 있는 사실 자체만을 보여줄 수 없어요;
모름지기 '작품'이라면 작가의 의견이 담겨있어야 하죠. 그건 다큐멘터리마저 그렇습니다;;
힘겹게 살아가는 저소득층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찍었다면 그 작품의 의도는 아마 '저소득층을 돕자' 같은 내용이 될 거예요.
남극의 눈물은 그냥 펭귄들 찍은 게 다지만 다들 보고 나면 '아 남극이 위험해;' 라고 한 번쯤은 생각하겠죠.

그리고 되게 재밌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만, 원래 작품이라는 건 이상적인 걸 지향해야 하는 거예요.
마치 표현을 부조리에 저항하는 게 이상한 일이라고 써놓으셨는데, 원래 그게 맞는 일이잖아요.
스토리짜기 뭣같아질 뿐이지 그게 윤리적으로 봤을 때도 긍정적이고, 더 좋은 작품을 끌어낼 수 있어요.
만약 수아가 군생활 완벽 적응! 별 갈굼당하는 일 없이 무사태평하게 넘어가고 위기상황도 재치로 잘 넘어간다면?
우리는 그걸 공장만화라 불러요. 아무 생각할 필요 없이 킬링타임 하고 잊게 되는 작품 말이죠.
1453 2015-11-15 07:41:06 0
[새창]
과거-검 3 정방향
현재-지팡이 2 정방향
미래-지팡이 기사 역방향

검 3의 기본 키워드는 굉장한 심적 고통입니다만 너무 아파해서 다른 걸 볼 겨를을 느끼지 못한다는 암시도 있습니다.
일단 우선 여자친구분 쪽을 비호해드리자면, 여름에 있었던 일에는 바닐라라떼님의 잘못도 있었습니다.
다만 너무 크게 감정이 상했기 때문에 그걸 객관적으로 판단할 여력이 없습니다.

물론 연애문제에 있어 객관이고 나발이고 있을 리가 없죠.
현재에 나온 지팡이 2는 근시적인 계획을 세운다는 카드이고, 미래에 나온 지팡이 기사는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함을 상징합니다.
아마 한동안 멘붕상태에 시달릴 거예요. 아예 헤어지거나 아예 없던 일 삼는 건 없을 거예요.
지금의 판단력은 너무 과도하게 생각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혹시 결혼까지 생각하진 않으셨는지;(이건 그냥 찍은 겁니당)

깨지는 게 낫다 안 깨지는 게 낫다를 짚어드리기엔 한동안 변화가 없어서(지팡이 기사가 뒤집히면 참 답답하게 됩니다;)
그냥 단순하게 조언해드리자면,
지금의 모든 고민은 우유부단한 마음이 불러오는 겁니다. 너무 생각이 많아요.
지나치게 감정적이다 보니, 이성적이려고 하는 생각이 역으로 계산적인 생각으로 바뀌고 있어요. 감정 상한 건 그대로구요.
과감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이대로 가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떨어지고 신뢰도 생기지 않습니다.
결정하세요. 뭘 선택하든 지지부진한 지금보다는 나을 겁니다. 파이팅이에요 'ㅂ')/
1452 2015-11-15 07:32:37 1
[새창]
늦어서 죄송합니다;
어떤 조언 없이 과거-현재-미래만 볼 수 있는 스프레드는 여러 선택을 할 수 있는 질문에는 별로 좋지 않아요.
어떤 학교에 원서를 낼 것인지, 혹은 도박수를 던질 것인지 아니면 안전한 방향을 고를 것인지 등의
선택에 있어 의견을 보탤 수 있는 질문과, 맞는 스프레드를 이용하는 게 좋지요 :) 물론 해주신 질문 만큼 명확한 질문도 없습니다만;;

만약 이 댓글을 보신 지금까지도 갈등 중이시라면 두 갈래 길 스프레드를 추천할게요.

1. 현재 상황(64 이내)
2. A를 선택했을 때의 상황(골랐을 때의 상황. 63 이내)
3. B를 선택했을 때의 상황(즉, 보이는 만큼. 62 이내)
4. A를 선택했을 때의 결과(최종적인 결과. 61 이내)
5. B를 선택했을 때의 결과(어떤 결말이 올 것인가. 60 이내)

A,B 말고도 C, D까지 선택해야 한다면 방법은 같아요. 6, C를 선택했을 때의 상황, 결과 → 이런 식으로 가짓수만 계속 늘려주시면 됩니다.
고르는 숫자는 계속 하나씩 줄여주시면 되구요.
숫자를 골라주시면 오늘은 내내 댓글 확인할게요 'ㅂ')/ 사실 급하게 해야 할 일이 막 끝난 참이라서요 헿;
1451 2015-11-15 05:11:34 1
시위대앞에서면 [새창]
2015/11/15 03:07:45
지금 하시는 생각 딱 이거 뿐인 거 같아요.
'아 나만 재수없게 걸려서.'
공항 의경했으면 이런 욕 안 듣는데, 나도 위에서 시켜서 한 건데.
"가난은 네가 열심히안해서지않느냐" 에 대한 반박은 "나라 구조가 ㅈ같아서"라고, 다들 잘 대답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의경이었던 당신이 해야 할 대답은 "ㅈ같은 의경제도 폐지해야 한다." 같은 류여야겠죠.
 
감정놀이 하지 마세요.
당신은 그 공포상황에 대해 이겨내려고 하거나 권력에게 화를 내는 일을 하지 않아요.
당신을 장기말처럼 내려놓은 윗선에게 화내지 않고 '얼른 시위대가 집에 돌아갔으면' 하고 시위대에게 탓을 넘기고 있어요.
그러니 시위대에게 잘못이 있고, '어떤 누군가에게도 비난받지 않은 깔끔한 사람으로 남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슬퍼해요.
사실은 이렇게 길게 말할 거 없이, 몇 줄 읽지도 않았는데 알게 됐어요.
그냥 당신은 비난받는 스스로가 불쌍한 것 뿐이잖아요…….
1450 2015-11-15 05:01:15 0
시위대앞에서면 [새창]
2015/11/15 03:07:45
지금 그 의견을 펼치기엔 너무 상황이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떤 선택을 했든 여러가지 타의에 휩쓸려 겪어야 했던 일들에 대해 억울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러기엔 의경의 힘이 절대적으로 우세합니다.
물리적인 힘의 문제에서든, 윗선의 명령이었다는 책임회피가 가능하다는 부분에서든요.
의경 또한 원하지 않은 일이었다고 주장하신다면 이런 일은 있어선 안 된다, 정부가 변화해야 한다고 해야 옳다고 봅니다만
길게 적어놓으신 글 어디에도 시위대가 시위를 해야하는 이유에 대한 언급도 없고, 의경제도의 문제점 자체에 의문을 갖지도 않은 채
개인의 시선으로 시위대가 두렵고 공포스럽다는 내용만 적으셨습니다.
 
"우리를보는 그들의 눈빛은 마치 혐오의 대상을 파괴하러오는
사람들 그 눈빛이었다. 그눈빛을 보니 흡사 적과같이느껴졌다.
그들이 우리를볼땐 개미들이 우글대며 뭉쳐있는것처럼 보였을것이며 어쩌면 진짜로 그래서 혐오의 눈빛을 보냈는지도모르겠다."
 
직접 적으신 글 중 일부를 인용했습니다. 시위대에 대한 생각은 딱 이 부분 뿐이었거든요.
이 부분만 봐도 작성자님이 어떤 공포를 느끼고 있는지 알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 어디에도 개인 이상으로 경험을 확장시키려는 의도는 보이지 않아요.
오히려 '개미'같은 단어를 써서 자신이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 얼마나 겁을 먹었고, 시위대는 얼마나 거칠게 묘사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어떤 말을 하려는지 느낌이 오시나요?
 
지금 하시는 말씀 전체를 분석해보면 작성자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의경'도 아닌 '의경 일을 했었던 자기 자신'에 대한 비호 뿐입니다.
어떤 상황에 대해서도 볼 마음이 없고 조망할 생각 또한 없어요.
그저 그 상황이 공포스러웠고 반발할 마음도 없었고 그러므로 욕을 먹는 이 상황에 대해 불합리하다 판단하죠.
당연히 욕 먹는 건 억울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건 작성자님이 자발적으로 찾아가 먹는 욕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과거에 의경이었고, 윗선의 명령을 따라야만 하는 상황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다면
어째서 그 상황을 불러일으켰던 다른 압력에 대해선 분노하지 않나요?
그 경험이 당신과, 당신의 동료였던 의경들만의 공포이며 억울한 상황이라고 생각하나요?
시위는 시위대와 의경 모두에게 있어 최악의 경험이었어요. 위에서 관망하는 윗대가리들 명령에 따라야 했고, 시위대는 진압당해야 했죠.
모두가 개미였다고 생각하진 않나요?

작성자에게 어떤 대단한 일을 요구하는 건 아닙니다.
그 때 의경일 한 거 반성하시고 운동권에 참가도 하시고 번 돈 다 기부하시고 그러라는 게 아니에요.
그냥 '그런 상황 자체가 없어야 한다'고 판단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전쟁과 관련된 소재에서는 늘 귀결되는 결말이 있죠. '이런 끔찍한 일은 다신 있어선 안 된다. 누구의 입장에서라도.'
박하사탕 보셨나요? 다 보면 드는 생각은 딱 하나예요. '다신 저런 일이 있어선 안 된다.'
 
'남들이 모욕하고 내게 욕해도 참아야 합니까?'
이 말이 어디에 적용되어야 하는지 잘 생각해주세요.
국가라는 절대적 힘 앞에서는 욕할 생각조차 못하면서, 당장에 들리는 욕엔 그렇게 민감하셔선 안 돼죠.
당신이 분노해야 할 대상은 경찰, 의경들에게 과잉진압을 시킨 채 해외로 도망친 대통령입니다.
1449 2015-11-15 04:33:22 0
같이 일하는 녀석 입에서.. [새창]
2015/11/15 04:30:34
세뇌의 좋은 예 b
그 같이 일하시는 분 금수전가요?
1448 2015-11-15 04:31:04 0
가정법으로 사실을 만드려 드네 ㄷㄷ [새창]
2015/11/15 03:52:30
높은 지능지수가 멍청하지 않음을 증명하는 건 아니죠.
ATM 변 모씨도 서울대라잖아요.
1447 2015-11-15 03:40:00 0
시위 진압 무장 경찰, 기념 사진 찍다... [새창]
2015/11/15 00:28:50
이렇게 깔끔하게 욕해도 되는 상황이 오기도 어려울 듯;;;
1446 2015-11-15 03:33:28 0
내 동생도 의경이지만, 만일 다친다면 그건 본인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새창]
2015/11/14 21:45:39
첨언하는데 맥스웰방정식님의 상식선은 생각보다 하드코어하군요.
살수포에 직접 타격되어 사람이 나뭇가지처럼 날아가지만 상식선 안에서 진압한 정도로 보이시는 것 같으니 말이죠ㅎㅎㅎㅎ
원래 논타겟팅 게임이 타겟팅 게임보단 힘들긴 하니까 살수포 쏜 의경들도 힘 많이 들었을까 걱정되네요ㅎ
그리고 맥스웰방정식님도 고생이 많으시네요. 실드라면 그렇게 치시는 것보다는 정부를 까는 게 의경실드에 적합했을 텐데요.
이래서 멍청한 아군은 적이나 다름없군요.
1445 2015-11-15 03:29:42 1
내 동생도 의경이지만, 만일 다친다면 그건 본인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새창]
2015/11/14 21:45:39
뭐 시위참가자도, 21세기 민주주의 국가에서 의경이 시위대를 향해 최루액 담긴 살수포를 직접 맞추고도 모자라 환자 싣고 가는 앰뷸런스에까지 쏠 줄은 몰랐겠습니다만
이전부터 최루액을 쏘고 물도 없는데 살수포를 쏴댔으니 뭔가 끔찍한 게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가긴 했겠지요.
의경 역시 자원할 때 자신이 시위에 동원되어 시위대에게 살수포를 직접 타격시킬 줄은 몰랐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명박 정권때부터 사례가 있었으니 그럴 수도 있다는 사실 정도는 인지하고 자원했겠지요.

하지만 만약 의경을 자원했는데 각종 리스크와 문제상황과 단점들은 하나도 생각하지 않은 채
머리 속에 군대 빨리 가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면?
왜 목 아프게 머리를 이고 다녀요? ㅎ 목 아프게ㅎㅎ
최소한 게임 아이템 구입할 때도 시세폭락 염두하지 않나요ㅎㅎㅎ 게임할 때도 쓰는 머리를 군대라는 중대사에서 쓰질 않다니ㅎㅎㅎ
1444 2015-11-12 05:23:24 0
[BGM] 목성의 위성 가니메데의 신비한 사실들.jpg [새창]
2015/11/11 21:20:44
짧은 것만 빼면 완벽한 노래예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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