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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8 2015-11-26 17:00: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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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만화 말씀하시는 거죠? 한 달만에 만렙 찍고 아 노잼 하는 만화요.
1487 2015-11-26 16:59:3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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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 도서관 비유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첫째로, 도서관 숫자와 대여점 숫자는 아예 달라요. 지금 제가 사는 도시에는 국립+시립+대학도서관까지 한 10곳 있는데
대여점은 많을 땐 한 동에 5개가 넘어가고 그랬어요. 도시 전체로 생각하면 말아먹을 국가홍보 덕분에 치킨집보다 많았던 시절도 있었구요.
또, 제 기억으로는 대여점에 구비된 만화책들이 도서관에 있는 경우는 거의 못 봤어요. 판타지소설이 슬쩍 탈을 쓰고 들어가 있는 건 봤지만요.
그러니 이 비유 자체는 말이 안 되는 비유예요. 애초에 도서관은 일반 시민의 기본 문화를 위해 존재하는 시설이라 정말 딱 그만큼만 지원해요.
같은 책을 여러 권 구비하지도 않고요. 누가 이미 빌려갔다면 14일은 그냥 손빨아야 하고, 거기에 연장까지 하면 한 달은 한 사람한테 묶여 있어요.
도서관은 말 그대로 최소한의 문화진흥을 위해 존재해요.

그리고 대여점이 생겨 만화계가 망한 문제에 대해선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복돌 같은 문제였어요.
창작자에게 이득이 가지 않았고, 저품질의 컨텐츠가 쏟아지게 됐죠. 흔히들 말하는 공장제 만화가 주에 한 권씩 나오는 그런 수준이었죠.

그리고 어떤 업계든, '매체'가 바뀌는 문제엔 엄청 능동적으로 적응해요.
온라인 게임, 웹툰, e-book에 대해 기존의 cd게임 제작자, 출판만화, 종이책 출판사들이 어떻게 대응했는지 생각해보시면 될 듯.
신매체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뿐이지 업계 자체가 휘청거리진 않아요.
늘 문제가 되는 건 컨텐츠에 무단승차하려는 업계의 비양심이나, 이상한 정부정책 같은 거죠. 만화책 태우기나 게임에 더 세금 메기는 거나.

'공짜로 재밌기만 바라는' 부분에선 공감을 많이 했는데, '매체'와 '휘청거린다'를 함께 쓰는 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매체보다는 정부정책이나 잘못된 윤리 같은 걸 쓰는 게 나아 보입니다;;;
매체는 e-book, 웹툰 같이 서비스플랫폼을 말하는 거지 복돌문화나 과금유도 같은 단어가 아니니까요;;;
그리고 다시금 말하지만 도서관이랑 대여점 비유는 정말정말정말정말로 이상합니다;; 진짜로 같이 둘 비유가 아니에요 그건;;;
1486 2015-11-26 16:28:2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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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신경 많이 씁니다.
즐겜/빡겜 나누는 시점에서 '도박요소 있음 안 하면 되잖아'가 실현이 잘 안 돼요.
예전에 풀파티 레넥톤끼리 만나서 탑부터 미드까지 귀환모션으로 움직이는 외국섭 사람들 영상 돌아다녔는데,
영상 이름에는 웃긴 영상이라며 적혀 있었지만 그게 '외국'이니까 이해받았지 우리나라였으면 던지는 걸로 봤을 걸요;;;
그 푸른 눈의 국뽕이라는 그 해설자도 우리나라랑 외국에서 게임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다르다고 말하는데,
리그라는 전문가 집단에서는 그런 마인드가 아주 좋지만, 그리고 그 마인드가 있어 롤챔도 씹어먹고 그런 거긴 하지만
그 마인드가 일반인들에게까지 잡혀 있다는 걸 생각하면 되게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기지 않으면 열심히 안 한 걸로 치부하니까 꼭 이겨야 하고, 현질 가능한 게임에선 그게 승률에 영향을 미치니 외면하기가 어렵죠.
꼭 AOS나 FPS가 아니라, RPG에서도 통용되는 문제예요.
최근에는 메이플1 하고 있는데, 메이플 지식인 질문 중에는 '시작하려는데 메이플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도 되게 많고
답변으로는 '랭킹 찍는 거 아니면 아무 거나 하세요'로 대부분 나와요. 기본적으로 랭킹에 드는 걸 목표로 삼는 사람들 많기 때문이죠.
근데 메이플에선 랭킹 만족스러울 정도로 찍으려면 도트 겜에 장난 아니게 쏟아부어야 해서… 어떤 의미선 강제즐겜 만들어주고 좋습니다 ㅎ
웃긴 건 저는 아직 메이플에 현질을 안 했는데(쁘띠 팬텀 지나갔더군요…) 사냥만으로는 150제 세트를 못 맞추겠어요ㅋㅋㅋㅋ
160인데 아직도 140제 씁니다ㅋㅋㅋ 뭐 일반적으로 150제를 200 넘어서도 쓰니까 언젠가는 맞추면 되긴 하는데요ㅋㅋㅋ
이미 140제 맞추는 데 돈을 다 쓴 데다가 장비 10렙 차이 얼만큼 나는지 아시잖아욬ㅋㅋㅋ 아 거기에 강화도 해야됨ㅋㅋㅋ
그냥 가끔씩 들어가서 멍하니 몹잡다 나옵니다. AOS 하다 메이플 같은 겜 하면, 몹만 잡으면 되니까 편하긴 하더군요.
즐겜 자체가 어려워요. 사퍼에서도 아바타 없으면 기본도 안 해놨냐고 욕을 먹기도 한다고 하고(뭐 여기는 현질이 그나마 적은 편입니다)
스킬트리가 없으면 무서워서 스킬을 못 찍기도 하고, 못가나는 직업군은 강화 빠방한 무기를 들어야 겨우 파티에 들어갈 수 있기도 하고,
그런 상황에 현금 두면 아 안 되는데~ 하면서 하게 되는 거죠.
물론 가장 이상적인 건 현질가득한 게임판도를 뒤집기 위해 윤리적인 소비를 하면 되는 건데, 힘든 편이죠 그게 :3c
1485 2015-11-26 16:06: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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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헤비과금러가 과금 안 하겠다고 나오면 맛탱이가 갔구나 생각합니다.
예전에 확밀아에서 명단까지 만들어가며 이 사람들 모두 현질 안 하겠다고 했다- 했던 거 생각나네요.
1484 2015-11-26 15:48:10 1
아이작쉪의 위험한 초대 [새창]
2015/11/26 13:36:21
오 예전에 아이작 처음 나왔을 즈음에 오싸에서 봤던 기억 나네요ㅎㅎ
1483 2015-11-26 02:20:44 1
애인이 강동원과 절 비교해요ㅜㅜ [새창]
2015/11/25 23:32:59
1밤샘작업인데 오유에 들어오시면 아니되어요
얼른 일하러 가시죠
1482 2015-11-24 02:56:54 0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도서관 매너녀의 진실 [새창]
2015/11/23 21:41:37
그쪽이 접착 부분이라 그런 거 같네요. 접착면에 글씨 쓰면 나중에 떼어내야 하고 그러면 종이가 휘니까 모양이 안 예뻐서~
를 생각하면 생각보다 여자분이 섬세하시네요. 홓
1481 2015-11-22 01:54:49 0
고딩막내와 20대 후반 자매이야기 [새창]
2015/11/20 11:22:25
저도 제 친구에게 영업 성공했습니다
1480 2015-11-22 01:50:25 12
스타워즈 신작 근황 [새창]
2015/11/21 23:31:03
어 보고 왔는데 제가 스타워즈 골수팬도 아니고 엑소도 잘 몰라서 알아볼 수 있는 게 광선검 손잡이밖에 없는 거 같았어요;
그래서 광선이라도 솟아나나 했는데;;; 그건 아니었고;;;;;;;
노래가 좋다는 거랑, 편의점에 있는 그 애는 왜 그렇게 소심하게 과자를 떨어뜨리는지 같은 거만 신경쓰이고;;;
하긴 광선이 갑자기 나오는 것도 웃기긴 하지만;;;; 아무튼 손잡이 되게 멋있네요;;;
노래도 좋네요;;;;
1479 2015-11-21 00:32:06 0
'차벽' 금지·살수차 직사 금지..집시법·경찰관 직무법 개정안 발의 [새창]
2015/11/20 16:52:10
그리고 가입 6일차에 댓글 여기에 단 서너 개만 있으면 엄청 의심받으니까
만약 댓글작업하시는 거라면 좀 신경을 써서 유머글에도 ㅋㅋ 다시고 여기저기 하신 다음에 작업 좀 해주세요.
안 그래도 요즘 유머게에 유머글이 없네 뭐네 걱정하던데 시사 쪽만 쏙 빼먹고 그러면 섭하죠.
여기서 작업하시려거든 타 게시판에 매너성 댓글도 달아주고 작업하세요ㅋ 그게 공정한 거 아니겠습니까.
1478 2015-11-21 00:29:37 0
'차벽' 금지·살수차 직사 금지..집시법·경찰관 직무법 개정안 발의 [새창]
2015/11/20 16:52:10
종편 그만보세요ㅋㅋ 정말 그러겡님 생각해서 해드리는 말이에요ㅋㅋㅋ
단어 사용만 봐도 종편보는 거 엄청 티나요ㅋㅋ
솔직히 말해 종편 개재밌죠. 다른 채널에선 안 하는 얘기를 맨날 해줘요. 그것도 가십거리로만 씹을 수 있는 가벼운 얘기로만.
이번에 그 후보가 어땠다더라 저쨌다더라~ 이번 시위처럼 크게 불어난 일에 대해서는 내가 해야 할 생각도 다 정리해줘요.
불법시위자가 끼어 있었으니 시민도 반성하자~ 살수포를 쓴 국가도 반성하자~
그러면 살수포 맞은 사람을 보면서 내가 고민하고 불안해해야 할 과정을 생략해도 되거든요ㅋㅋㅋㅋ 마음고생 안 해도 됨ㅋㅋㅋㅋ
답지 나눠주면서 그대로 따라하면, 나는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 잘 지킨 선량한 시민이 되는 걸ㅋㅋㅋ 정치 같이 머리아픈 거 생각할 필요도 없고
저 사람이 살수포 맞아 죽어간다는 걸 마음아파할 필요도 없고, 자본주의 경제니까 경찰차 박살난 것도 상당히 중요한 문제고,
그러니 두 개 쌤쌤으로 쳐서 앞으로는 그런 일 없도록 하자고 ㅇㅋ? 자 끝났다 ^^

뭐가 끝나요. 문제 해결된 거 없고 종편은 그딴 소리나 해자빠지고 있는데.
국가내란죄 엄청 쉽게 적용시키고 있는데, 그게 이석기한테 적용이 되다 보니 걍 갖다 붙여도 되는 구실이신 줄 아시나 본데
국가는 말이죠ㅋ 천국 처럼 뭐 하느님 부처님이 다스리는 신성한 국가가 아니에요ㅋ 국민이 반발하면 충분히 전복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쉽게 바꾸기 힘든 것이기도 해요. 4 ·19나 5·18 보면 아실 텐데요? ㅎ?
막 종편에서 국가내란죄로 잡아넣어야 한다 그러니까 그렇지 시끄러운 놈들 다 그렇게 넣어야 한다 생각하실런지도 모르겠는데,
경찰에게 폭력으로 뎀빈 놈은 경찰권 손상시킨 죄로 넣어야지 왜 국가내란죄로 잡아넣어요ㅋㅋ 아주 경찰이 국가야ㅋㅋㅋ
경찰 같이 공권력을 가진 집단이 절대 권력으로 존재하는 나라가 어딘 줄 아세요? 저쪼 위 북한이에요ㅋㅋㅋㅋ

진짜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인데 종편 그만보세요ㅋㅋ 종편 보고 웃을 만큼 잘 사시는 거 아니잖아요ㅋㅋ
재력으로 대한민국 상위 1%면 몰라도, 그 아래라면 이번 시위에서 요구하는 내용들은 전부 우리에게 관련이 있었어요.
난 콘크리트도 싫지만 회색주의는 더 싫어요. 왜냐면 이 사람들은 귀 막고 있으면 정말로 아무 일 없는 줄 알거든.
광주 학살 때는 소식을 막았다고 하니 그럴 수 있지 해도, 요즘은 트위터고 뭐고 듣지 못할 수가 없어요ㅋㅋㅋㅋ
그러니 언론을 장악하고 종편을 만들어내고 그런 거 아니겠어요ㅋㅋㅋ 뭘 그렇게 순진하게 믿어요ㅋㅋㅋ
그러겡님 아마 제가 약간만 주제를 틀어서 이야기하기 시작하시면 대답 못하실 겁니다.
왜냐면 지금 하신 댓글 내용 완벽 메뉴얼이니까. 차벽 금지하자는 글에 엉뚱하게 불법시위자 처벌, 시위대 반성 같은 게 들어가 있는 걸 보면
안 봐도 빼박캔트죠. 남의 생각 그대로 뇌에 넣고 다니는.
귀찮고 힘들고 감정소모 많긴 하지만 직접 스스로 받아들이고 생각하고 사세요. 종편 끊으시구요.
좀 비아냥거리긴 했지만 안 됐다는 진심 엄청 담았어요.
1477 2015-11-21 00:10:29 0
'차벽' 금지·살수차 직사 금지..집시법·경찰관 직무법 개정안 발의 [새창]
2015/11/20 16:52:10
주제 흐름을 자연스럽게 '불법시위자' 쪽으로 넘겨서 별 문제도 없던 시위의 정당성에 대해 흔드시는 걸 보니
종편 뉴스 많이 보셨을 거 같군요. 거기서는 꽤 공평한 척 하면서 불법시위vs살수차 대결 붙이고 있던데.
일단 종편은 그만 보시고, 인터넷도 하시는 걸 보니 인터넷을 이용해 정보를 얻으실 수도 있으실 겁니다.

뉴욕타임즈 사설 캡쳐본:http://todayhumor.com/?humorbest_1154795
BBC 시위대 물대포 진압 보도 내용:http://todayhumor.com/?humorbest_1152564
광주 촛불집회에 투입된 사복경찰 영상(이건 웃김. 꼭 보시죠):http://todayhumor.com/?humorbest_1154600

오유에 올라온 내용만으로 골랐습니다. 귀찮아서 오유까지만 한 거예요.
외신 내용에 어째서인지 불법시위자 내용은 없네요? 그거에 대해 왜 그렇게 보도했을까 생각 좀 해주세요.
사복경찰 영상도 보고 좀 웃으시구요.
그러겡님 같이 '법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져야 한다'가 무슨 생각 하는지 평소에도 잘 봐서 엄청 잘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정치에는 불신도 많으실 테고 그러니 어느 한 쪽의 편을 들어 이익을 창출해내는 '정치'가 귀찮으실 테고
하지만 공정했으면 좋겠으니 두놈 다 똑같이 혼내서 다음 번엔 이런 소란 자체가 없게 하자, 그런 생각이시잖아요?
그걸 우리는 회색주의라고 부르죠.
1476 2015-11-19 02:06:23 0
수위 넘은 '데이트 폭력'… 여자친구 살해 매주 1명꼴 [새창]
2015/11/10 19:37:10
1저는 약간 순진한 생각이라 보는데요ㅎ
국민으로서 여자도 같은 무게까진 아니어도 약간이나마 국방의 의무를 지라고 한다면 이해하겠지만
애초에 이해는 차이를 '아는' 지점에서 생겨나는 거지, 비슷한 의무를 졌다고 생겨나지 않아요.
이상한 해병대부심 부리는 사람하고 같습니다.
군대는 다 똑같이 힘들다고 하지만 저쪽은 좀 더 편하다는 인식이 생기면 순식간에 생겨나는게 부심이죠.
1475 2015-11-19 00:57:20 0
[새창]
Q1.에 대한 해석입니다.

일단 아셔야 할 것들은 모든 일이 종료되었다는 겁니다.
중단을 상징하는 컵 8이 나왔습니다. 여기에서 규륵님은 '지팡이 여왕'이에요. 안타깝게도 역방향이라 의미는 좋지 못하네요.
원하는 것은 차라리 마구잡이로 달려나가는? 폭주하는 그런 심경일 수도 있겠는데 지팡이 여왕은 의심할 지언정 폭주는 안 해요(남을 못믿어서요).
해야할 일은 현재의 우울 상태를 벗어나는 것(검 3).
장점이 안타깝군요. 그냥 운이 안 좋았습니다. 주변의 환경이 따라주지 않았고, 지원이 부족했어요.
그래도 결과 카드들이 작게나마 위로가 되는군요. 이 결과가 새로운 시작의 밑거름이 되어줄 겁니다.

Q2.에 대한 해석입니다.

짐작하신대로 정시에 대한 내용도 긍정적이진 못합니다.
이 스프레드에서는 Q1.에서 완벽히 풀리지 않았던 부분들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Q1-4. 전차 역방향이 나온 이유는 규륵님의 상태가 검 왕이기 때문입니다. Q2-4.는 문제에 대한 내 태도라고 보면 되는데
Q1-2. 지팡이 여왕과 다른 점이 있다면 Q1-2.는 문제의 흐름에 대한 내 대처능력이고, Q2-4.는 분위기에 대한 내 반응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즉, Q2-4.는 문제 자체보다는 주변인들과의 협력 문제를 따지는데, 자신의 결정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약간 황제같은 카드죠.
오히려 주변 사람들은 얌전한 편입니다. 이전에 매달린 남자가 나와서 알려드리기도 했지만, 어떤 재주도 없어요.
물론 묶인 부분이 입은 아니기 때문에(;;) 말 자체는 자유로울 수 있으나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없는 상태죠.
그 외의 일이 굴러가는 분위기는 펜타클 4, '묶여 있다'입니다. 제한적인 생각 속에서 제한적인 이득만을 요구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이 모든 것들이 종합되어(4+5+6=7) 나온 결과가 펜타클 6, '자비를 구한다'예요.
Q1-6.의 펜타클 6과 다른 부분은, Q1-6.은 '당신의 장점'으로 나왔기에 도움이 없는 상태=주변의 운이 좋지 않다고 해석된 것이고
Q2-7.은 쓰리카드 총평이기 때문에 내담자의 아집을 상징합니다. 펜타클 4와 6은 비슷한 상징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아무튼 앞선 분위기를 이렇게 알고 계신다면 나머지 3~1. 의 내용도 해석이 가능합니다.
자기주장은 검 왕(Q2-4)이지만, 실질적 행돌역은 지팡이 시종입니다. 이 카드야 말로 진짜로 방황한다는 상징을 갖고 있죠.
감정은 예상대로 검 2, 선택에 앞선 갈등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핵심은 검 3입니다.
 
 
모든 게 종료되어 더는 손볼 수 없는 상태임을 명심하시고 일을 진행하세요.
가지 못한다는 부분은 아쉽습니다만, 이룰 수 없는 일을 계속 붙잡고 있는다면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할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앞서 봤던 내용 중에는 서로 겹치는 카드가 두 개 있습니다. 펜타클 6과 검 3인데요.
펜타클 6에 대해선 앞에서 계속 말했으므로 스킵하고 검 3으로 간다면,
Q1-4. 당신이 해야할 일과 Q2-1. 문제의 핵심이 똑같이 검 3이 나왔습니다. 검 3은 정역이 크게 차이가 없는 카드예요.
해석하면 현재의 모든 갈등은 '얻지 못했다는 우울감(검 3)'이 원인이면서 동시에 해결책입니다.
자신에게 깊게 몰두하고 있습니다(펜타클 4). 사실 대부분의 카드가 주변을 보지 않거나 이리저리 휩쓸리는 카드들이에요.
해석을 찾아보시면 좀 더 느낌이 다가오겠지만 컵 8, 지팡이 여왕 역방향, 검 10, 전차, 펜타클 6 역방향, 검 왕, 펜타클 4, 지팡이 시종 역방향, 검 2
모두 시야가 좁습니다. 혹은 스스로도 어쩔 수 없는 물결에 흔들리거나, 당황해서 남을 의심하는 카드들이에요.
유일하게 좋은 카드라면 마법사 정도겠습니다만, 이 역시 어떻게 방향을 잡느냐에 따라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모든 원인은 우울입니다. 그리고 우울을 해결하면 새로운 대안 역시 생겨날(마법사) 겁니다.

수능 점수가 아쉽게 나온 것에 대해, 저도 아쉽게 생각해요. 완전 남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알게된 면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알량한 말입니다만 이번으로 다 놓쳤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기회는 어떤 패턴으로든 오게 되어 있습니다.
계속 관심을 갖고 있다면 말입니다 'ㅂ'

Q1-3. 검 10은 재시작이라는 상징이 있습니다. 알아둬야 할 부분의 가장 마지막에 나온 카드가 꽤 의미심장하죠.
사실 제 짐작보다는 의외로 수시가 괜찮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수시가 실기 100%인지 아니면 그 외 것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수시를 쳤을 때 규륵님의 실력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어느정도는 완성이 되어 있었을 겁니다(컵 8).
흠, 개인적으로는 정히 그 학교에 가고 싶으시거든 반수를 생각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고,
그래도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왔으므로 수시 결과를 최후까지 기다려보는 것도 괜찮을 거예요.
말이 좀 횡설수설했습니다만;;;; 어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정말 그 학교에 가고 싶거든 갖은 수를 동원해서 가실 방법을 찾아야지
아 이번 일로 다 끝났어요 망했어요 하면 안 된다는 거였어요; 원큐에 끝내지 못할 뿐이지 수단은 많아요. 물론 합법적이고 공부로 가능한 걸로요 ^^;
 
어떤 식으로든 내년 2월이 오면 새로운 학교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신포도 취급을 하라든지 아님 꼭 그 학교로 들어가라든지 그런 건 아닙니다.
다만 지금은 펑펑 우시고, 좀 기분이 진정됐다 싶으면 강동원 잘 생겼던데 검은 사제들이라도 보고 오시고, 조금 더 진정하신 다음에
진짜 원하는 목표를 위해 체계적인 전략을 짜셔야 해요. 그 학교에 들어가고 싶었던 건 최종 목표가 '그 학교'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학교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을 위해서였겠죠? 그렇다면 차분히 생각해보시고 그 얻을 것들이 다른 학교에서도 얻을 수 있다면
깔끔히 접거나, 혹은 그 학교에서만 얻을 수 있다면 재수나 반수를 통해서라도 들어가거나 하는 식으로 에너지를 활용하는 게 좋을 거예요.
가족들이 모진 말을 하는 것도 규륵님이 일어나도록 다그치는 이유에서였겠죠 'w' 자식이 하고 싶어하는데 안 이뤄주고 싶은 부모가 어디 있겠어요.
다만 지금 일들은 이미 간섭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손을 떠나갔습니다. 그 이후의 전략을 차분히 생각하셔야 할 때예요.
수시결과는 기다려보시는 것도 괜찮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일들을 대비해 정시 쪽으로 준비를 해주세요.
당락이 확실한 일은 사실상 예언남발 같은 게 되는데 -_-ㅎㅎ;; 최근에 남발 좀 했다가 크게 데일 뻔한 게 있어서리 ㅎㅎ;;(잘 넘어가긴 했습니다만;)
마법사가 좋은 일을 물어와주면 좋겠군요 'w' 그래도 제 기대처럼 비현실적인 게 아니라 좀 더 현실적이고 확실한 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진짜 목표를 위해 달리세요 'ㅂ' 슬퍼하기엔 남은 2015년 동안 할 수 있는 일이 엄청 많으니까요 'ㅂ')/
1474 2015-11-18 23:35:36 0
[새창]
Q2. 원하는 학교에 정시로 가고 싶다. 어떻게 해야 하나?
4. 나의 방황: 검 왕 정방향
5. 주변의 입김: 매달린 남자 정방향
6. 전체적인 분위기: 펜타클 4 역방향
7. 4~6의 총평: 펜타클 6 역방향

2. 나의 행동력: 지팡이 시종 역방향
3. 나의 감정(태도): 검 2 정방향
1. 문제의 핵심: 검 3 정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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