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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8 2016-11-30 02:25:16 7
티비플 근황.bebak [새창]
2016/11/29 05:53:35
/kelynn
와 제가 한 가정이지만 정말 끔찍하네요.
아무튼 캐릭터에 심취하지 마세요. 결국 그 예쁜 캐릭터들이 말하도록 하는 사람은 전함 그 자체가 아니라 개발자 아저씨들이랍니다.
그 예쁜 캐릭터들이 얼마나 평화주의자인진 모르겠지만
걔들은 껍질이고 모에대사는 전부 아저씨가 망상으로 쓰는 거 잘 알고 있잖아요?
하신 말씀대로 캐릭터 자체는 죄가 없을 수 있는데, 결국 그 캐릭터가 살아숨쉴 수 있는 조건은
개발자 아저씨들이 하나하나 대사입력하고 프로그래밍 짜야만 가능한 거랍니다. 사람처럼 낳으면 알아서 크는 게 아니죠.
그리고 예쁜 캐릭터가 개발자 아저씨들의 유산을 물려받아 숨쉰다고 하면,
사람은 과거를 물려받아 그 나라의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게 된다고 볼 수 있죠.
뭐 무정부주의자도 존재하긴 한데 보통은 자국의 역사관을 잘 따라가요.
어떤 사람도, 심지어 kelynn님께서도 일본이 사과 정말 잘 했다고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서(아 인정하시면 죄송)
그 역사관을 물려받은 개발자 아저씨가, 다시 거꾸로 돌아가 예쁜 캐릭터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넘겨줬다면……
그리고 그 결과가 미드웨이 얘기로 나온다면……

다시 얘기하지만 캐릭터에 너무 심취하지 마세요.
극우가 싫다면 우익으로 단계를 낮춰드릴게요. 왜냐면 우익은 인정하고 계시는 거 같아서.
원래 우익이 아니라고 주장하려면 '전범요소가 전혀 없다'고 해명해야 하는데
우선적으로 해명하신 내용이 '(가해자도 있었지만)피해자도 있었어' 라는,
가해 일부 시인인 시점에서 이미 논리에서 졌어요.
대체 어느 순수한 피해자가 '물론 내가 강간당한 이유엔 옷을 짧게 입은 탓도 있다' 뭐 그런 내용을 말합니까?
해명에 쓰고 계신
1. 일본 내에서도 전쟁피해자가 있었다.
2. 가상의 세계이다.
이 두 가지는 위에 말한 대로 서로 양립할 수 없어요. 가상의 세계면 1번을 쓰는 건 자충수고,
전쟁피해자가 있으니 봐줘야 하는 상황이면, 리얼이니 순수 픽션이라 말할 수가 없죠.
아마 주변이 설득됐다는 건 결국 그 분이 얼빠라 쉽게 치이는 사람이거나,
그래도 kelynn님을 칸코레 하나에 버릴 순 없으니 그 부분만 무시하고 넘어가자ㅡ 하는 두 종류일 겁니다.
비슷한 종류인 걸판이 우익논란에서 화려하게 벗어난 걸 생각하면
칸코레는 개 잡는 데 소잡는 칼 쓴 감은 있어도 아무튼 칼 맞을 스토리를 짠 건 맞는데 뭐 이리 격하게 애끼시는지……

캐릭터에 너무 심취하지 마세요.
저도 진격거 이후로, '그래도 이 애니가 내 목숨 살린 것도 아닌데 한국 살면서 우익옹호할 순 없지' 이런 생각에
모든 덕질을 할 때마다 우익요소에 대해 확인하고 덕질합니다.
결국 오덕은 스톡홀름 증후군에 빠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인지라 캐붕난 캐릭터도 이해하려 하는 종족이잖아요.
근데 그 캐붕이 단순 악역이 선역화 되는 게 아니라 우익이라면…… 그거까지 애정해줄 순 없죠.
결국 그 뒤엔 프로그래머 아저씨가 있을 뿐인데요 뭐.
앞으로 더 좋은 게임은 많이 있을 겁니다. 더 예쁜 캐릭터들도 나올 거구요.
그러니 멀쩡히 전쟁 피해 생존자가 살아있는 마당에 그런 말 하지 마세요. 정말 인격적으로 질이 떨어져요.
댓글에서 하신 말씀 중에 어떤 것도 할머니들 앞에선 할 수 없는 이야기잖아요.
근데 그걸 왜 계속 '옳은 말'로서 하고 계신 거예요……
막말로, 본인도 전쟁피해자가 아닌데 왜 앞장서서 용서하고 이해하고 난리예요……
2567 2016-11-30 01:48:19 9
티비플 근황.bebak [새창]
2016/11/29 05:53:35
/kelynn
이전에 옆동네 루리웹에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봤습니다.
국내 아카데미 사에서 만든 B-29 폭격기가 외국(특히 미국) 프라모델러들에게 인기를 끌었다고요.
그 글 작성자는 일본 프라모델 회사에서 만들지를 않아 일본 제품으로는 구할 수가 없었는데
아카데미 사에서 만들어준 덕분에 구할 수 있었다, 퀄리티가 괜찮다.
그렇게 말했습니다.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일본은 왜 그 유명한 폭격기를 프라모델화하지 않았을까요?
함선은 함선일 뿐이고, 문제는 함선에 탄 사람들일 뿐이라 하는 말씀대로라면
당연히 폭격기에는 문제가 없으니까 얼른 만들어서 수요시장층을 공략해야 할 텐데요.
만약 이 문제에 대해 '그건 일본 사람들이 당한 거니까 당연하다'고 말씀하시면
저는 역사문제 이전에 논리라는 것 자체에 대해 설명을 해야 하는데요……
부디 제 가정은 가정으로 끝났으면 좋겠네요.
 
kelynn님께선 하시는 말씀 모든 것들이 칸코레 파는 오덕사람 1로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아닌,
역사를 물려받은 사람으로서 하는 말들 뿐입니다.
단순히 좋아하는 문제가 일본 현대 정치를 알아야 하는 지경까지 간다면 하시는 말씀들은 전부 이렇게 번역이 가능하죠.
"너희가 그런 사정이 있었다고 하니 내가 다 용서해 줄게."
"내가 그 피해자들의 후예니까."
사실 최악은 일본인 자체가 되어 그 나라 사람처럼 생각하는 경우였습니다만 아마도 그건 아니겠지 하는 바람이 있어서요.
그럼 나올 수 있는 가정이 위에서 말한 말 뿐이에요.
'가해자도 아니고 피해자였던 사람이 괜찮다고 그러는데 왜 그러느냐ㅡ'
 
부두교…… 아니 캐릭터에 너무 심취하지 마세요.
말씀하시는 내용을 살펴보면 그냥 학도병을 총알받이로 쓰고 계세요.
kelynn님껫 말씀하신 댓글 내용은 '불쌍함 배틀'이라는 이름 하에 게임으로도 만들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단순한 한 가지 룰만 제정해서, 불쌍함 수치가 가장 높으면 이기는 거죠.
거기서 kelynn님은 불쌍함 수치 20의 일본제국 학도병을 꺼내셨는데, 모르셨겠지만 이 게임엔 치트키가 있어요.
광산으로 끌려간 조선인과 전쟁터로 끌려간 조선인이요. 불쌍함 수치 100이거든요.
'일본인 전체 인구수에 비해선 적으니까 일본이 더 불쌍함' 그러진 않으시겠죠?
수탈당한 조선인은 전체 인구 중에 99% 될 테니 불쌍함 수치로는 압도적으로 이겨요.
 
대체 여기서 어디까지 불쌍하게 여겨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쪽 유럽에선 그냥 기차를 몬 것 뿐인 사람도 전범재판 형량을 낭낭하게 받았는데 여긴 참 인정도 많고.
세계에 혼자 남은 한국인이라면 kelynn님께선 자유롭게 용서하셔도 됩니다.
그렇지만 놀랍게도 위안부 할머니들께서 아직 살아계셔서 공예도 하시고 매번 집회도 하시고 그런답니다.
사실 kelynn님은 저희를 설득할 게 아니라 할머니들을 설득하셔야 해요.
'할머니, 전범들은 죽었어요. 일본을 용서하셔야 해요' 라고요.
2564 2016-11-28 04:03:50 3
만취 여승객 모텔 데려가 성폭행..영업 마치고 '또' [새창]
2016/11/24 20:03:31
잘 알지 못하니까 생각을 정확하게 적어주셔야죠;;
화난 사람 앞에서 모호하게 뉘앙스만 던지고서는
제가 어떤 마음인지도 모르면서 그러시는 겁니까, 그러면 네 모르겠는데요... 같은 대답만 나올 수 밖에요;;
'첫줄이...' 이 짧은 일곱 글자만 보고서 추가로 달아주신 364줄의 속내까지 알아듣는 이심전심이라면,
그런 사람 만난다면 저는 당장 찾아가서 친구라도 좋으니 평생 사이좋게 지내자고 할 겁니다...
원하시는 건 얼굴 보고 하는 대화에서도 어렵습니다.
없고 님이야말로 지금 드는 분노를 정확히 자신에게 보내셔야 할 듯 싶네요.
2563 2016-11-23 22:14:13 10
돈 안 내고 튄 고딩.twt [새창]
2016/11/23 17:58:46
피씨방은 싸고 가까운 곳으로 가기 마련......(+성능 평타 이상, 관리 잘 되는 곳 혹은 알바 외모에 따라...)
굳이 특정 피씨방을 찾아간다면 어떤 기대작 게임 클로즈베타 할 수 있는 곳... 심지어 그것도 클베 기간에만...
브랜드나 특정 상호를 절대 타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피씨방...
2562 2016-11-15 04:28:07 9
페이커 갈리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창]
2016/11/14 17:17:12


2561 2016-11-15 02:46:59 5
[새창]
차임의 원인은 역시 클레멘타인 아닐까요...
2560 2016-11-14 04:26:28 0
[새창]

지금 랭겜 장점: 프로게이머를 만날 수 있다
라고 개드립 돌고 있습니다ㅋㅋㅋㅋ 저도 페이커라면 만나는 거 자체가 좋을 듯...
ps. 짤은 페이커 야스오 만난 적팀 전챗
2559 2016-11-14 04:05:16 11
[새창]

삼선의 상태가...?
2558 2016-11-10 04:30:14 0
[새창]
페이백은 현금 혹은 현금가치가 있는 물건으로 돌려주는 것 아니었나요;
크리스탈은 데차 내애서 쓰는 가상화폐인데다, 현금화도 안 되는 거잖습니까;;; 그게 무슨 진짜 크리스탈 원석도 아닌데 무슨 가치가 있어요;
진짜 가치가 있는 원화는 넥플 주머니에 고스란히 있죠.
사기를 실수네 말을 깜빡했네 이러는 것으로 포장하는 데다 실제 확률은 수정도 안 한 주제에
진짜 돈은 돌려주기 싫으니 맘껏 찍어내도 게임파탄 안 나는 크리스탈로 보상^^ 이건 좀;;;
차라리 거래기능 있는 게임이었다면 게임경제 파탄날 것 때문에라도 차라리 현질한 만큼 5성확정권을 주고 끝냈을 텐데
데차는 그럴 걱정도 없으니 가장 핵심인 확률수정을 기여코 안 했습니다.
그게 결국 크리스탈 보상의 전말입니다; 크리스탈 돌려줘도 손해볼 거 없는 회사의 생색내기요;;

환불경로 제대로 모르는데 크리스탈로 보상을 받은 유저가 그럼 결국 뭘 하겠습니까.
다시 0.9% 심지어 진짜 다들 원하는 5성 上은 0.2%에, 사실은 3성 下가 50.01%인 11연차나 돌리는 수밖에 없죠.
이번에야말로 다비 뜨면 좋겠네 뭐 이런 생각 하면서요.
2557 2016-11-10 04:10:07 1
[새창]
음 만약 거짓말의 범주가 네 아니오로 분류되고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실수였습니다, 아마도요 등의 모호한 내용으로 대답한 것들은 거짓말로 포함되지 않는다면
뭐 데차 공지도 딱히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닐 겁니다.
말을 안 한 실수가 세 개나 되지만 기억력이 붕어싸만코인 걸 어쩌겠으며
지들이 처음에 말한 1.4%로 바꿔주는 게 아니라
유저들이 알아낸 0.9%를 은근슬쩍 진짜 확률처럼 게시해놨지만 뭐 근본이 양아치 가챠겜인 것을 어쩌겠으며
무정부집단의 백지수표마냥 크리스탈 돌려주면 장땡이라 하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사실 가장 웃긴 건 '문제를 인정하고 어떤 안을 제시했다' 부분인데요,
저 양아치스런 해결책에 '안'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게 아깝다 느껴질 정도입니다.
2556 2016-11-10 04:00:26 1
[새창]
기존의 겜 회사와 확실히 다른 부분이 있다면 반응속도 뿐일 겁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얼마나 유저를 뭣 같이 봤으면, 그리고 저런 공지에 어머 혜자겜 하고 달려가는 유저가 얼마나 많으면
저렇게 대놓고 돈 뜯겠다는 공지를 자신 있게 거는 건지 궁금합니다.

사과문은 결코 나쁜 이미지만 가지지 않습니다. 때때로 적절한 타이밍과 적절한 진심이 담긴 사과문은
TV광고에 버금가는 이미지 메이킹을 해내기도 합니다.
넥스트플로어는 이미 재빠른 대처와 공지로 한 번 이득을 본 경험이 있죠.
현재의 공지는 딱 그 경험에서 우러나온, '아 빨리 뭐라도 해야겠는데 일거리 늘리는 건 싫다' 정도의 내용입니다.
농담삼아 건물주라고도 불리는 헤비과금러가 직접 항의를 하는데 뭐라도 써야할 거 아닙니까.
아, 이거 과금유도 바꾸면 돈 못 빨아먹는데, 근데 아무 말 안 하면 헤비과금러 떠날 거 같은데, 아 크리스탈이라도 돌려주자,
이 패턴이기 때문에 공지에서의 내용도 우리가 실수했어 말하는 걸 깜빡했어 이런 내용만 나오게 되는 것이죠.

원래 제대로 된 공지라면 이렇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1. 우리가 이 세 가지의 사실에 대해 너희한테 언급을 안 했다. 정말 미안하다.
☆2. 그러니 우리는 '맨 처음 말했던 대로' 확률을 조정할 것이다(혹은 확률을 늘릴 것이다. 뭐 이건 꿈입니다만)
 3. 미안하다. 다신 안 그러겠다.
이 정상적인 가정 중에 실제 실행된 건 3번 밖에 없죠…… 말만 하는 공지요.
2555 2016-11-10 03:47:37 2
[새창]
과실의 인정이라는 것은 '내가 뭘 잘못했고 그 부분에 대해 수정하겠다. 잘못했다' 뭐 이런 거라 생각합니다.
데차 공지를 보면 세 가지의 부분에 대해 자신들의 '불찰'을 인정하는데, 그 불찰들이 어떤 전제를 바탕으로 나오게 됐냐면
 1. 어이쿠 실수했네
 2. 어이쿠 말하는 거 깜빡했네
 3. 어이쿠 말하는 거 깜빡했네(2)
입니다; 보통 사과문에서 제일 싫어하는 것들이 '내가 미숙하여', '내 짧은 생각으로', '내 감정적인 대응 때문에' 등등의
나에게도 이런 사정이 있었어~ 감안해 줘~인데요……
잘 작성되었다고 여겨지는 여러 사과문들을 살펴보면 앞의 사정 다 자르고 죄송하다는 말만 합니다.(ex. 삼성 사과문)
일반적인 문장에서도 같은 단어가 두 번 나오면 신경쓰이기 마련인데 하물며 사과문에서 두 번 같은 패턴이 나오면 심히 걸리죠.
2554 2016-11-03 21:40:01 1
롤스타전 매드라이프 1등이라고 까는사람 많네요..... [새창]
2016/11/02 20:41:01
올스타전 투표가 아니라 인기투표라고 바꾸면 이상한 소리가 줄어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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