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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9 05: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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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펜타클 4 정방향
2. 펜타클 6 정방향
3. 은둔자 역방향
흠 'ㅅ' 어쩌면 좋을까요.
지금의 상태는 굉장히 미묘해요. 뭐라고 할까요, 모순되어 있어요!
펜타클 4의 기본 키워드는 불통입니다. 자신의 것에 대한 집착이 강하고 나누려 하지 않아요.
펜타클 6의 키워드는 나눔입니다. 나눔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거나, 받아요.
은둔자는 아시다시피 은둔하는 사람이구요. 타인에게 실망한 경우도 많죠.
이 쓰리 카드 스프레드는 첫째 카드가 원인을, 둘째 카드가 결과를, 셋째 카드가 앞으로의 상황을 담당하고 있는데
만약 이 연산법대로 계산을 한다면 질문자의 상태는 아무것도 안 알려주신 채 정답을 맞추길 원한다고 나오게 됩니다.
조금 어렵죠 -.-;;
일단, 왜 그렇게 '현재의 생각을 고착시키게 됐는지' 알아보는 게 중요해요.
왜 슬럼프에 빠지게 됐다고 생각하시나요? 뭔가 일이 잘 안 풀리나요? 아니면 계속 기분이 다운되거나?
자신을 모르겠다고 하셨지만 기댈 곳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분명히 원하는 것은 존재해요.
이게 아니면 문제는 해결할 수 없는 상태인데 그 상태가 모호하기 때문에 현재의 상태가 계속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w'
그렇다면 그 다음은, 그 '기댈 곳'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겠죠.
멘토와 멘티 같은 관계를 원하시는 걸까요? 아니면 너를 믿는다 -_-! 하는 그런 지지자?
아니면 흔들리고 있으니 꽉 붙잡아줄 사람? 동경할 법한?
일단 저는 잘 모르겠네요 'w' 이 문제는 질문자님이 좀 더 생각해보셔야 할 문제예요.
나쁜 순환을 알려드리자면, 누군가가 속마음을 당연히 맞추는 관계는 있을 수 없어요.
뭔가를 내줘야 유지되는 관계도 있고, 적당히 모르쇠 하고 넘어가줘야 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죠.
학업운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진행은 이상하게도 관계도에 대해 진행되고 있죠? 세 카드 모두 대인관계에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라서예요.
조금 더 여유가 필요하고 느슨해져야 해요. 현재의 슬럼프는 자신의 생각을 바꾸려 하지 않는 부분에서 오고 있습니다.
말인 즉, 무신론자에게 종교설파를 하는 기분이랄까요 ^^;;; 여유가 필요해요.
외부적 요인으로 슬럼프를 해결하는 것보다는 자신과의 소통으로 해결하는 게 더 빠른 길이 될 거예요.
스스로에게 더 많이 질문하세요 'ㅂ')/ 타인이 접근하기엔 조금 철옹성이네요 'ㅂ';;;)/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