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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8 11: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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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환상 그리고 그것에 대한 의심과 믿음이라는 주제의식을 구현하는 방법으로 쓰였다고 생각합니다
1-2번 상황은 현실에서 충분히 있을만한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상황의 비장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다소 황당한 유머같은 것들도 리얼리티와 거리가 멀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다만 영화에서 우리가 기대하는 그런 상황에서 나오는 대사가 아니기에 힘이 빠지고 어이가 없고 피식 웃게 만드는 것이죠
저는 그게 감독이 영화속의 실제 상황과 그걸 보는 관객들의 기대와 믿음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가벼운 쨉으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