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6
2016-02-12 13:13:46
0
최근에 와서 세계가
'비교적' 평화로운 이유는
강한 나라끼리는 상호 확증 파괴가 가능한
'핵무기'를 들고 서로간에 견제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대국끼리 서로 지나치게 강해지는것을 견제하면서,
서로 약소국을 적당히 해치우려는것도 막고 있죠.
(따라서 상대적 약소국들은 뭉치거나, 강대국중 하나에
편향되는 외교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어떤 새로운 무기체계를 갖추었다.
이를 연구단계에서 인지하면 우리나라는 바로 작살나거나
외국에 그걸 넘겨줘야 합니다. 이걸 외교로 잘 커버해서 이득을 얻는게
최선이고요.
만약에 정말 갑자기 우리나라에 그 시스템이 턱 만들어져서
상대방이 덤비면 걔들도 피해가 클것이 예상된다면,
그때부터 자주적인 행보를 하게됩니다.
글쓴이분은 일단 우리나라의 상황과 가정에 대해서
명확히 인지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말 하면 좀 안타깝지만,
우리나라는 이미 중국이랑 어떤
대등한 딜을 맺을수 있는
외교,경제,군사적 역량이 안됩니다.
가정으로서 삼은 내용들이 저런 역량을 키울수 있는 기로에서
중국이랑 대립을 하게 된다 라는 이야기 라면,
외교적으로 줄타기를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겟습니다.
사실 중국이 꺼림칙하게 생각할 정도의 역량의 문제가 생기면
미국,러시아도 다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세상 어디에도
자국 이외의 나라가 잘나가는거 좋아할 나라 없습니다.
그러나 위에도 썻듯이, 상호간의 견제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범주내에서는 다른 강대국의 양해를 얻어, 중국의 반발을
무마하는것이 가능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외교적 역량 없이는,
도박수가 됩니다.
이건 마치 스타 크래프트에서, 병력하나 안뽑고,
멀티 4개 뜨면서, 쟤가 안쳐들어오면 이길수 있다.
라고 하는거랑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