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24
2015-12-28 16:17:01
10
저는 본인도 아동성폭행 피해자라면서 어째서 그 분노의 대상을 다른 어린이로 향하는가가 정말 이해가 안 돼요. 차라리 자기 성폭행한 남자를 어찌어찌 해버리고 싶다는 식의 글이면 모를까, 어떻게 가르치던 아이를 대상으로 그런 글을 쓰나요. 이건 그냥 자신의 분노와 증오를 약자로 향하는 반사회적 범죄나 마찬가지에요. 미러링이든 아니든 일단은 보육교사 자격은 박탈당해야 할 거고, 만약 어릴 때의 성폭행 사실이 트라우마로 남았다면 메갈에서 이상한 짓에 휩쓸려서 자기 스스로를 더 이상 파괴하지 말고 차라리 심리 상담이라도 받았으면 좋겠어요. 이유가 어찌 됐든 저런 글쓴 사람은 자격 박탈에 형사 조치돼도 할 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