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이태연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 12-09-03
방문횟수 : 2165회
닉네임 변경이력
일반
베스트
베오베
댓글
3820 2016-05-13 00:05:25 1
마당에 묶어서 기르는 고양이... [새창]
2016/05/08 00:02:40
저도 나중에 풀어주거나 아님 둘이 같이 묶어주기라도 하면 좋겠어요...!
3819 2016-05-13 00:03:35 7
마당에 묶어서 기르는 고양이... [새창]
2016/05/08 00:02:40
쥐를 잡는 게 목적이 아니라, 사료푸대 양 옆에 고양이들 두고서 쥐들이 그냥 오지 못하게만 하려는 거라고 하시네요, 시어머니 말씀으로는. 옆에 소들은 24시간 작동하는 급수기를 우사 한 칸마다 하나씩 놔주신 거 보면 깨끗한 물이 동물에게 중요한 걸 아시는 분들인데, 그래서 더 속상하더라구요.
3818 2016-05-12 23:55:38 10
마당에 묶어서 기르는 고양이... [새창]
2016/05/08 00:02:40
아마 시간 지나도 안 풀어주실 거에요. 딱 사료 푸대 있는 곳 양 옆으로 묶어두셨더라구요. 시어머니한테 애들이 돌아다녀야 쥐 잡는 거 아니냐 여쭈니까 사료푸대 근처에 고양이들 있으면 쥐들이 아예 안 온다고 그렇게 두는 거래요. 그리고 글에도 썼듯이 앞서 다섯 마리를 다 묶어두고 있다가 개한테 물려죽게 만든 집이에요... 한번에 다섯 마리가 아니고 죽으니 또 데려오고 또 데려오고 해서 총 다섯 마리요. 아마 지금보다 더 큰다고 풀어주진 않을 것 같아요. 저도 묶어두는 건 시골 시장 같은 데서도 보고, 불쌍한 마음이 들긴 해도 시골분들 개 키우듯 그러는 거라 생각하고 이해는 가는데... 물그릇이 너무 더러웠어요. 그게 참 속상하더라구요... 초록 이끼에 알 수 없는 털뭉탱이, 지푸라기 등등이 꾸덕꾸덕 굳어 있는 물그릇... 수돗가에서 흐르는 물로 한 열 번은 헹궈냈던 것 같아요.
3817 2016-05-12 22:25:26 7
마당에 묶어서 기르는 고양이... [새창]
2016/05/08 00:02:40
댓글로 많은 논쟁이 있는 것 같은데 일단 읽지 않고 내려서 결과 보고(?) 댓글부터 달았습니다. 댓글 찬찬히 읽어볼게요. 댓글과 추천, 여러 가지 형태의 관심과 조언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3816 2016-05-12 22:23:38 6
마당에 묶어서 기르는 고양이... [새창]
2016/05/08 00:02:40
참고로 화장실도 모래도 따로 없어서 저 지푸라기 같은 곳에 똥 싸놨더라구요. 싸고서 지푸라기로 이래저래 덮어놓으려고 애써놓은 게 보였어요.
3815 2016-05-12 22:21:53 12
마당에 묶어서 기르는 고양이... [새창]
2016/05/08 00:02:40

아마 한 배에서 난 걸로 보이는 다른 카오스 녀석이에요. 얘는 만져주니까 좋아서 침을 뚝뚝 흘렸어요 ㅠㅠ... 아 아침에 물 갈아주니 바로 먹더라구요. 목이 많이 말랐던가봐요. 물 먹고 있을 때 살짝 나왔어요. 다음에 갈 때까지 건강하게 있으면 좋겠네요...
3814 2016-05-12 22:19:04 15
마당에 묶어서 기르는 고양이... [새창]
2016/05/08 00:02:40

헉... 베오베에... ㅠㅠ...
다음날 아침 집에 가기 전에 옆집 가서 물그릇 헹궈서 물 갈아주고 왔어요. 돌아오는 차 타기 전에 어머님 손 잡고 애교 부리면서 옆집에 고양이들 물만 자주 갈아달라고 말씀 좀 전해주세요~ 라고 말했구요. 저 우는 건 다행히 신랑밖에 못 봤어요. 시부모님은 동물 좋아하셔서, 집 앞에 찾아오는 고양이들 밥이랑 물 챙겨주세요. 챙기시는 거 알고 제가 매달 시댁으로 길냥이 사료 15키로짜리 보내드리는데, 옆집 고양이들 옆에서 그 사료 포대도 봤어요. 아마 남은 거 주신 듯 하더라구요. 시부모님 입장에서도 손윗 친척이라 말 꺼내기 쉽지 않으시셌지만, 저로선 제가 할 만큼은 했다고 생각해서 그래도 마음의 짐을 조금 덜었습니다. 이 녀석이 목이 다 쉬어 있던 녀석이에요. 가까이만 가도 골골거리고 만져주면 자동으로 발라당하는 애교 넘치는 녀석이에요.
3813 2016-05-11 15:31:50 0
[질문] 혹시 크리스마스 트리 속에 시체를 숨긴 추리소설을 아시는 분? [새창]
2016/05/09 17:29:33
에드거 앨런 포? 저도 어릴 때 집에 있는 책들 닥치는 대로(성인소설까지....) 읽었는데, 포의 전집이 대체로 음울한 분위기여서 혹시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단편이 꽤 많으니 그 중에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포 정도면 이미 읽어보셨을 것 같긴 하지만 ㅎㅎ
3812 2016-05-08 00:49:33 16
마당에 묶어서 기르는 고양이... [새창]
2016/05/08 00:02:40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엔 무조건 데려와야 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그래봤자 반복될 것 같더라구요. 그냥 환경이나마 좀 더 인간적이면 좋겠어요. 제가 이웃분께 직접 말씀드리긴 그렇고, 아버님한테 살살 말씀드려보려구요. 아버님이 저도 예뻐하시고 동물도 워낙 좋아하시고 저희집 고양이들도 되게 귀여워해주셔서... 아버님이 적어도 그 집에서 밥그릇 물그릇만 깨끗이 해달라 말씀만 전해주심 좋겠어요... ㅠㅠ... 정말 제 마음과 같은 댓글... 많은 위로가 돼요 감사합니다... ㅠㅠ..
3811 2016-05-07 15:56:31 0
막장 친정. 이제 진짜 포기하고 끊어야할거 같네요 [새창]
2016/05/07 07:48:55
어머님이 지금 님한테 역정 내고 남편분께 작성자님 흉 보듯이, 아이가 조금 더 자라면 아이 붙잡고 그럴 겁니다. 외할머니가 자기 엄마 흉 보는 거 듣고 자라는 게 아이한테 어떤 영향이 갈까요? 잘 생각해 보세요. 피로 이어져 있어도, 남보다 못한 관계는 얼마든지 많습니다. 좋은 남편과 시댁 만나서 새로운 가정을 꾸리신 것만으로도 충분한 복이지만, 마음 강하게 먹고 앞으로 더 행복한 일들 만들어나가시길 바랄게요.
3810 2016-05-07 04:17:53 4
친구에게 배신당했습니다 [새창]
2016/05/05 17:56:28
저도 고등학교 동창한테 속아서 간 적이 있어요. 강의 다 듣고 나오고, 끝나고 친구랑 친구 바로 위에 관리자? 매니저? 같은 사람이랑 밥까지 먹고. 근데 그렇게 돈 잘 번다면서 세명이서 곱창 1인분 시켜 먹음... ㅋㅋㅋㅋㅋㅋ 암튼 들어갈 맘은 없었으나 친구 얼굴 봐서 그냥 계속 상대는 해줬어요. 친구는 찜질방에서 생활해서 피부 다 뒤집어져 있었고... 저희 집에 데려와서 같이 자려는데 그 매니저가 따라오더군요. 사무실에서 우리집 90분 거리였는데...;; 암튼 다음날 아침에 친구 보내면서 미안한데 절대 못 하겠다고 말했어요. 제가 이렇게 물러터지게 굴었던 건 정말 친하고 착한 아이였고,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자신이 간절히 원하던 꿈을 접었거든요. 다단계 회사에서 그 꿈을 이룰 것처럼 완전히 믿고 있더라구요. 너 그거 아니라고 몇 번이나 얘기했지만... 저도 집안 사정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포기했었기에 그 친구의 마음을 어느 정도는 이해해서 모질게 굴지는 못했어요.
암튼 그 친구는 다단계 회사에 몇백만원 뜯기고 만신창이 돼서야 정신 차리고 제대로 된 회사에 들어갔고 지금은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전 그때 일을 쭉 비밀로 하고 있었는데, 같이 모이는 친구들은 다 알고 있더라구요. 그냥 다들 알면서 서로 모르는 척 친구 정신 차리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저는 배신감보다는 친구에 대한 안쓰러움 때문에 지금도 연락하고 잘 지내고 있지만... 만약 작성자님과 같은 상황이었다면 솔직히 다시 얼굴 보기 힘들 것 같아요. 그래도 혹시라도 나중에 그 친구가 그때 일을 진심으로 사과하고 정말 부끄러워 한다면, 작성자님의 상처가 세월의 힘으로 연해진다면 몇 번 놀리는 걸로 갚아주고 다시 연을 이어보시는 건 어떨까 싶어요. 암튼... 연휴를 엉망진창으로 보내실까봐 걱정이네요. 남은 이틀은 부디 이 일을 잊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3809 2016-05-06 19:38:45 0
[새창]
산업은행도 더러운 놈들이라면 더더욱 공적자금 투입은 안 되겠네요. 그렇게 투입된 돈으로 위기 막는 것처럼 보니다가 결국 산업은행은 적당히 빼먹고 손 털 거고, 다른 잡아먹기 좋은 회사를 알아보러 가겠죠. 사람들이 비난하는 건 경영진이었던 것 같은데... 임직원 중 임원들요.
3808 2016-05-06 19:27:44 3
죽어가는 동물로 체험이라.. [새창]
2016/05/06 05:59:16
돈에 눈먼 어른들과 이기적인 어른들이 무엇으로든 자랄 수 있는 어린아이들을 악마로 만드는 현장이네요. 아무리 작은 동물이라도 사람처럼 아픔을 느끼는 존재고, 함부로 해선 안 된다고 가르쳐고 모자랄 판에... 애들이 참 좋은 것 보고 배우겠어요... 동물들만 불쌍...
3807 2016-05-04 21:09:14 0
이슬기 아나운서 논란 [새창]
2016/05/04 12:35:05
제가 생일이랑 결혼기념일이 이틀 차이 나는데... ㅎㅎ... 아직 생일은 두번밖에 안 지났지만, 연애할 때부터 생일선물 물어보면 같이 시간 내서 가까운 데라도 가서 하루이틀 자고 오자고 말했어요. 일이 너무 많은 사람이라 생일을 같이 보내는 것만으로 선물이라서... 결혼한 후로도 결혼기념일~생일은 여행갔었구요. (근데 따지고 보면 여행 가는 게 돈은 더 듦... ㅋ 그래도 일년에 한두번 갈 여행을 그때 가는 게 의미 있으니) 선물 같은 거 받지 않아도 그냥 같이 보내는 것만으로 뜻깊게 여기는 여자들도 많을 거에요. 저 아나운서는 좀... 제가 많이 싫어하는 사상을 갖고 계시네요.
3806 2016-05-04 15:40:33 17
여자여자한 정연 짤 [새창]
2016/05/04 01:02:42

정연아 널 좋아해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 31 32 33 34 35 >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