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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1 13: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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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도 그런 경우셨는데...
지금이야 치매국가책임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할머니 생천엔 고스란히 가족부담이라 집에서 모실수밖에 없었네요.
얌전하시다가 병문안 한다고 사람들 오면 식구들에 대한 온갖 흉, 특히 고생하셨던 어머니에 대한 말도 안되는 흉을 보셨죠.
시간이 지나면서 노쇠해져서 누워계셨던 후반기가 차라리 식구들에겐 정신적으로는 편했어요.
식구들중 치매 어르신 모시고 있는 분들, 집안에서 큰소리나고 그래도 이해가 갑니다.
그러고보니 오유저중 몇년전 할머니 모신다고 시골로 내려간다던 분 계셨었는데... 할머니 모시려면 열심히 운동해서 힘 길러야 한다고 하셨던 손녀되시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