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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9 10: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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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 전에 작성했던 글 읽어보니, 작성자님더러 뭐라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기준만을 강요하는 사람이거나, 자기 기준 없이 남들 하니까 덩달아 하긴 하는데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고...불안했던 차에 작성자님이 자기 삶을 충실히 살아가니까 자기가 쌓아온 모든 것이 부정당한 기분이어서 뭐라고 하는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음. 난 오히려 작성자님이 대단해보이기도 하고, 부럽기도 함. 자기 소신 가지고 주변 신경 안쓰고 '행복한'삶을 산다는게... 그리고 부부끼리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고, 컨트롤하지 않으려고 하는 점이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음. 난 언제쯤 상대가 내 마음대로 행동해주기를 바라는 이기심을 버릴 수 있을까... 나를 되돌아보게 되었음.
작성자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