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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7 11: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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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작성자님 여기서 '남자친구가 욕을 했다'는거에 집중해서 남친 끌어내릴 거리 찾는데 급급하지 마시고, 본인의 행동부터 돌아보셔야 할 듯. 그리고 이런 문제는 직접 남자친구한테 '내가 정말 잘못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말이 좀 험하게 나간 것은 너도 잘못 아니냐. 그런 말은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씀하시면 될 텐데 굳이 왜 여기 적는지 모르겠음. 실제 남자애들 대화하는 거 들어보면 저 정도는 욕도 아닌 애들 부지기수고, 남친분이 잘 참은 것 같고, 작성자님의 이기적인 부분때문에 남자친구가 쌓인 게 많아보임. '평소엔 진짜 잘해주고 착한 남친'이 물건을 때려 부순것도, 입에 못 담을 정도의 쌍욕도 아니고 저런식으로 '험한 말'을 했다는 건, 작성자님 행동도 결코 좋은 행동은 아니었기 때문일 거임. 애초에 술먹느라 두시간 연락 안한 거 가지고 싸움이나 난다는게 난 너무 신기함. 그냥 미안해야 할 문제지 싸울 문제가 아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