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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0 14: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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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과거랑 비슷하네요. 안타까워서 토닥여주고 싶어요.
작성자님은 참 소중한 사람이에요.
작성자님 주변에는 작성자님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그들이 작성자님이 그런 남자 만나서 아픈 거 알면, 많이 속상할거에요.
지금 본인도 많이 아프잖아요.
정말 좋아한 남자라 끝내기 쉽지 않을 거에요.
근데요, 사람이 참 웃기죠.
이제까지 날 기만해왔다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좋아했는데, 사랑했는데 3개월 안에 거의 정리가 되더라구요.
그남자 절대 작성자 안놓치려고 별 지랄 다할거에요.
전남친 그 씹새끼가 그랬거든요. 연락좀 해달라, 차단 풀어달라, 친한 오빠동생으로라도 남자...
그런거에 현혹되지 마세요.
작성자님은 오롯이 작성자님 자체만으로 사랑받을 자격이 있고, 또 그렇게 해줄 남자를 충분히 만날 수 있어요.
뚱뚱한거요? 정말 좋아하면 그 살이 매력덩어리로 보여요.
정말 사랑하면요, 그 사람이 빼빼하면 빼빼해서 좋고, 몸이 좋으면 몸이 좋아서 좋고, 뚱뚱하면 뚱뚱해서 좋아요.
작성자님 오롯이 사랑해줄 사람이 있을 거에요. 그만 울고 이제 그 개자식 작성자의 인생에서 지워요.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