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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9 12: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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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춘이라는 사람들 뭐지...후에 알고보니 돈받은거였다고 적혀있구만... 몰랐다는데. 알고도 몸팔았다면 매춘이지만...작성자가 문란한 부분이 있는건 맞는데, 매춘인걸 알고도 계속 했단 이야긴 없는듯... 그리고 성폭행 피해자중에 되려 문란해져버리는 사람이 있음. 이미 더러워진 몸, 더이상 더러워질데도 없단 생각과 동시에, 별거 아니라는 생각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행동으로 나옴. 섹스중독에 걸리기도 함. 첫경험을잃은 일이 큰 사건이 아니려면 섹스가 별것 아니어야하기 때문임. 별고도 없는 인간이 섹스가 좋아서 남친 친구랑 붙어먹은거면 뭇매를 맞아야 옳으나, 작성자의 경우는 성폭행사실을 인지+남친의 걸레발언+은따 혹은 왕따가 겹쳐져서 일어난 자학의 한 형태이니 도덕적으로 옳지 못하다 하여 비난하기보단 감싸주고 다신 문란해지지 않겠다는 다짐을 격려해줘야 한다고 생각함. 비난은 작성자 스스로 자신에게 잘 해주고 있는데 거기다가 더 보태서 사람 우울증까지 오게 만들지는 말아야 할 것 아닌가요.
작성자님, 어찌되었든 남자친구 친구랑 잔 행동은 도덕적으로 잘못된 일이었어요. 갑작스런 주변의 변화와 애정결핍, 성폭행 피해를 이유로 들기엔 근본적으로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인 것 같네요. 이제라도 잘못한 부분을 알았으니 다신 그런 일 없도록 자신을 꽉 붙들기 바랍니다. 다른 분들 말씀처럼 당신은 가치있고 소중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