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전개와 깔금한 마무리를 위해서 둘의 로맨스도 뺐어야 했고 아무리 상처가 있다한들, 이미 탈 인간급의 악마처럼 변해버린 문동은을 아가페로 사랑할 이유도 배경도 없죠.
개인적으로 보자면 첫번째로 작품성을 떠나 오락성의 백업을 둬야 했던게 아닐까. 드라마에서 러브신은 여러모로 필요하긴 하니까. 두번째로 만약 굳이 억지로 넣었어야 했다면 억지로 넣은 티를 일부로 연출한게 아닐까 싶네요. 마치 윗 본문처럼 아씨발 꿈! 으로 의심들게 할 정도니까. 시청자 입장에서 주여정을 빼버리면 그렇게 되기도 합니다. 이것도 노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