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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0 16: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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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설정이 되면 취할 수 있는 행동이 달라집니다.
졸업 후에 관련 산업에 취직을 하고 싶다고 한다면, 일단 국내에 있는 혹은 국내 지사가 있는 외국계 회사들 부터, 해외 취업까지 업체를 탐색하고, 견학이나 인턴 문의를 하고 체험해 보실 수도 있고, 각종 박람회 등에서 명함이라도 받아오고 할 수 있겠죠.
내가 3D 프린터 사서 사업을 한번 해보겠다 라고 한다면, 음 제 친구라면 말릴 것 같긴 합니다만 ㅋㅋㅋ 인맥쌓기, 자본 조달을 어떻게 하는지, 창업 관련 세미나도 가보고 지인 중 군소 생산업체 경험이 있는 사람들하고 이야기해보고 할 수 있겠지요.
대학원 진학을 해서 조금 더 학문적인 관점에서 Additive manufacturing 을 공부하고 싶다고 한다면, 국내 어떤 연구실에서 해당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지, 이건 국립대라면 랭킹이 막 높지 않더라도 교수님들끼리 네트워크가 좀 있기 때문에 학부 지도교수님이나 관련 연구 하는 학교 교수님께 여쭙고 더 알아보는게 좋을겁니다.
유학을 가고 싶다면 영어공부 하셔야죠. 석사 기준 토플 85점~90점 사이 정도를 요구하며, 그거 아니어도 에세이 써 내고 GRE 보고 하려면 영어는 필수입니다. 유럽을 생각하신다면 준비 과정은 다르겠습니다만 대부분 영어 점수를 요구하며, 현지어도 일상회화는 가능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관련 전공자가 아닙니다.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제조현장근무 경험이 있긴 합니다만 ^^;;) 그래서 저도 엄청 두루뭉수리한 일반론을 적을 수 밖에 없었어요. 일단 꿈을 흐릿하게라도 가지고 있는 것은 희망적입니다. 등떠밀려 살아가는건 재미없잖아요. 조금 더 또렷한 목표를 잡고, 내가 어디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고민상담도 부탁해가면서 꿈을 구체화해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