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
2016-05-10 19:14:17
5/21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우선, 보통 사람의 상식이라 하는 안중근의사를 몰라봤다, 충분히 문제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로지 아이돌만 깐다, 그것은 동의하기 어렵군요.
위에서 말씀들 나누신 거보면, 아이돌은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바빠서 못 할 수 밖에 없다와 그래도 상식인데, 그게 정당화 되느냐로
의견이 대립되는 것 같고, 대다수가 후자쪽을 생각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국사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국사를 모르고서는 우리 민족의 얼을 배울 수 없다는 것을.
하지만, 우리 교육 시스템은 어떻습니까?? 솔직히 말해서 국사를 비중있게 가르치고 있나요...? 아닙니다.
오히려 계속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해요.. 학원도 국영수 학원이 위주고, 특히나 대학 입시에서는 국사는 그저 선택과목의 일부였죠.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비중이 줄었으면 줄었지, 늘어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우스갯소리로 귀신이 전교1등하는 비결을 알려주는데, 국영수 위주로 예습,복습철저히 란 말이 나올 정도였으니..
중,고등학교 수업시간을 상기해보면, 국사란 과목은 공부잘하는 아이들이나,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들 아니고서는 지루하게 여기는 과목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대학가는데에도 그렇게 크게 중요하지않으니 공부를 싫어하고 역사를 싫어하면 굳이 듣고 싶어하지도 않더군요..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여튼 하고 싶은 말은 이거입니다.
우리나라 교육시스템, 특히 역사 교육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고, 문제가 있다면 개선해야하는게 먼저 일겁니다.
단순히 아이돌을 까기 위한 소재로 전락하는 것 만큼은 별로 보고 싶지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