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든 주작이든 동정과 관심이 필요한 아이입니다. 설령 속았더라도 너무 분해하지 마시고, 그냥 신경쓰지 말고 넘어가는 게 더 현명한 처사가 아닐 듯 싶습니다. 돈을 사기 당한 것도 아니고, 클릭 한 두 번과 잠시 나마 진심을 줬을 뿐 아닙니까. 어차피 더 큰 손해를 입은 건 약간의 관심을 얻고자 수백 명 타인의 진심을 뿌리치고 자신의 격을 비굴하게 떨어뜨린 원글 작성자입니다.
김진태나 다른 막말하는 국회의원은 그들이 멍청해서가 아니라, 그런 말을 해도 국민이 자기들을 찍어줄 거라는 확신이 있어서 그런 겁니다. 그만큼 자기를 지지하는 이들의 수준을 얕보고 무시하는 거에요. 문제는 그렇게 얕보이고 무시당하면서도 좋다며 뽑아주는 고정 기반이 단단하다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