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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7 11: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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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작성자 분이야 그런 생각이시겠지요. 그런데 님이 말하는 "우리"가 다 그렇다고 확신하십니까? 다들 넷상에서 같은 익명인데, 어떤 증거가 있어서 본인의 의도가 그러하니 시게를 배척하는 다른 이들도 그럴 것이다 라고 단정하십니까? 님이 "우리"라고 칭하고 각게로 몰려가서 시게 분리를 청원한 사람들이 군게에서는 문재인 비판에 여념하는 사람들인 걸 알고 있습니까?
"3. 정권이 바뀌었습니다. 촛불시민이 만든 대통령이 적폐청산과 새 시대의 부름에 충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 아니오, 그 사람들은 이미 표면적으로는 페미 문제 때문에 대통령을 신적폐로 규정하고, 자한당이 쓰기 시작한 ''쇼통" 같은 말로 비하한지 오래입니다. 대선 때는 뽑을 사람이 없으니 투표하지 말자고 선동하던 글에 동조하던 사람들입니다.
6.또한 정부의 시책에 일방적으로 동조하지 않더라도 존중하던 그런 커뮤니티를 살리고 싶은 것 뿐입니다.
>>> 아니오, 얼마 전 기레기가 낚은 국방부 관련 기사 한 건, 그 다른 어떤 매체에서도 관련 내용을 보도하지 않은 단 한 건의 기사를 갖고 마치 이때다 싶은 듯 군게 사람들이 바로 문통/정부 쌍욕하던 모습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7.시사게가 나쁜 것이 라면 사라져 달라고 청원을 했겠지요. 여러분도 오유 유저들이기에 자유로운 의견의 개진은 바람직 합니다. 다만 반대되는 의견에 대한 비공테러 그리고 대부분 유저가 선행해서 보는 베오베 및 베스트 자료 선점.. 촛불정국에는 충분히 이해가 가던 사항이였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아도 되지 않겠습니까
>>> 아니오, 지금 청원하는 사람들은 사라져 달라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님이 이른바 비공테러라고 칭한 행위는, 주로 시게를 직접적으로 저격하는 글들이 대상입니다. 먼저 타 게시판을 저격하는 건 규정에 어긋나는 행위이고, 또 그런 글들은 대부분 시게 유저들을 비판/비하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라 거기에 동의하지 않으면 비공감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남을 저격했으면 거기에 반박이나 비공감도 감수해야 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닙니까? 저도 그런 글에 여러번 반박 댓글을 달았다가 비공 세례를 받은 게 한 두 번이 아니고 한 번은 신고 누적으로 차단까지 당했는데, 그럼 저도 '비공테러'를 받은 겁니까? 작성자 분이나 사드 타령하는 이들이나, 결국 본인들 입장만 생각하는 겁니다.
8.박근혜도 우병우도 구속 되었으니 이제 주로 유머를 보고 싶습니다. 시사 이슈는 언론을 통해서 JTBC나 뉴스공장을 통해 충분히 보고 듣고 있습니다.
>>> 아니오, '팟캐 따위는 믿으면서 기성 언론을 믿지 못하는 게 말이 되느냐' 라며 비아냥거리던 댓글에 추천 30개 이상 박힌 걸 보았습니다.
저도 베오베에 시게글이 많이 올라오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먼저 들지만, 그만큼 오유에 시사 글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을 뿐이라고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작성자 님의 글을 쓴 의도는 이해합니다만, 다른 이들도 같은 선의를 갖고 있다고, 단지 오유가 ''유머" 커뮤니티로서 다시 활성화하기를 바란다고 믿는다면 착각하시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