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4
2017-11-29 20:04:49
5
교수님들 사고관에 그런...쪽 의식 진짜로 몰개념이신분도 있고,
과에 문제되는 몇몇(절대 다수는 아님, 몇몇이 모인 그 무리가 광역피해를 끼침)이 제대로된 수많은 피해를 흩뿌리고 제재없이 학교 잘 다니고 졸업했는데,
피해당사자 여학우들이 이걸 퍼트리는 걸 학교나 과생활 힘들까봐 두려워하거나, 아님 트라우마 때문에 감추고싶어하거나 신고 안하거나, 용기 내 신고한 경우엔 선배들이나 교수까지...압박하거나 해서 합의해주거나 그랬기에-_-... 뭘 말하려는지까진 알겠어요. 여학우들끼린 이런 문제적인 인간들 정보를 쉬쉬하며 공유하긴 하는데, 피해당사자 친구가 너무 절실히 감추고 싶어하니 내가 터트릴 수도없고...진짜...남학우들 중 모르는 애들은 그래서 잘 모르고...이런 식으로 처벌받을 범죄자급 사람이 처벌 안 받고 지가 졸업생이라 떠들고 멀쩡히 다닐거라는 게 진짜 화가나고...
고대의 술자리 문화가 많이 개선되긴 했고 그랬는데도, 과마다 차이가 꽤 크고, 전반적으로 공동체활동 압박이 많고 과생활 동아리생활로부터의 폐쇄적 압력이 강하단 면이 이런 쉬쉬 문화를 야기한 건 아닐까 싶어서 개선 자체는 필요하죠. 그래요. 한다면 이 너무 강한 내집단의식과 폐쇄성, 상위자로부터의 압박들이 먼저 손봐야할 대상 같아요. 쉬쉬거리고 분란 안 일으켜야된다고 생각하지 않을 문화를 만들어야지.
근데 이런, 정말로 필요한 상황에 초점 안 맞추고 저따구로 이상하고 왜곡하고 흐려서, 워딩은 또 왜 저러고? 저게 학교 내 공인된 보편의 문화라 보나? 정말 왜 저런 행동을 해서, 도움이 진짜 필요한 학우들의 말할 숨통을 막고 도리어 그들의 권리가 더 구석으로 몰리게 만드냐고요!!! 저런 식의 시각이 대체 무슨 도움이 되죠! 어이가 없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