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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4 00: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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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입가 가죽을 좌악 늘여서;; 어금니와 볼떼기 사이 고인 곳에 약을 털어넣으면 거기에 침샘이 있어서 꼴딱꼴딱 알아서 녹여 삼키죠;;
근데 영악하거나 고집탱이 강아지는 절대 안 삼키고 침을 질질 밖으로 흘려요ㅠㅠㅠ
그러면 물에 녹여서 바늘 없는 주사기로 볼떼기 안쪽에 조금씩 넣고 고개 들고 있게 하면 우짤 수 없이 삼킬 수밖에 없음....
하지만 역시 입 벌리게 하는 거부터가 힘들어요.. 쓴 약 먹이기도 고역이고 너무 싫어하는 게 보여서 짠하고..... 누가 아프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