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기때 잘못 가르친 선수 교정하는데 오래 걸리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특히 박경수,이대형은 10년 넘게 있었는데 2년만에 교정 가능하다면 그게 더 놀랍네요 그리고 딱히 가을야구 가게 된 이후에도 엘지 타선이 강해진건 아닙니다만. 엘지가 가을야구 가게된건 어디까지나 투수력이 극적으로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암흑기 코치진을 깔수밖에 없습니다 가을야구 할때 코치진이 만져서 성과를 본 선수들은 연차가 짧은 편이고 이대형, 정의윤처럼 암흑기 여파를 완전히 맞았던 선수들은 교정하는데 오래걸리는게 당연합니다 아, 가을야구 갈때도 2013년 제외하면 타선은 평년과 별 차이 없었습니다(다만 메가트윈스포 안쏘고 나눠쏘게 됐죠)
엘지출신으로 3할 칠 능력이 되던 선수는 작뱅,큰뱅,박용택이 땡인데요. 두자릿수 홈런이 되는 선수로 넓혀봐도 조인성, 오지환까지입니다.(20홈런은 조인성 1회 이병규 1회...) 제가 열심히 까는 엘지 코치진이란 비밀번호 찍던 시절 말하는겁니다. 비밀번호 탈출 이후나 이전 엘지 코치진은 괜찮은 편입니다 비밀번호 시절 코치진은 사람취급 받을 자격도 없는 수준이고요
확실히 타자 키우는데는 노답이지만 투수는 잘 키우는 편입니다. 그점은 인정하겠습니다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최근 이야기지 과거의 방화신기는 잊으셨습니까? 오히려 제 기억엔 서승화, 김상태, 김광삼 등 포텐을 날려먹은 선수가 가득합니다만 이동현 정도 빼면 엘지 투수들이 빛을 본건 상당히 최근 일입니다
타격폼이 맞고 틀리고가 없다니 참 기가 차네요 공을 세게 때리고 정확하게 때리는게 좋은 폼인게 당연합니다 과거 엘지시절 이대형 폼은 전문가 비전문가 할것 없이 비난받던 잘못된 폼의 표본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그리고 타격폼을 교정하는건 당연히 코치진의 역할 아닙니까? 코치진의 선수의 자질을 제대로 이끌어내지 못한다는 말을 하고 있는데 무슨 말을 하십니까
그럼 파워히터 말고 교타자라도 잘 키운 적은 있는지요? 엘지에서 좀 친다 하는 선수들은 작병규 제외하면 외부영입 내지 고참들인데 누가 보면 타자 육성 잘하는줄 알겠네요. 그리고 13, 14시즌 잘한건 인정하는데 그 이전에 9시즌 연속으로 포스트시즌 못간건 기억하지 못하시는지?
다 필요없고 2002년 이후로 입단한 엘지 선수들이 대개 어떤 운명을 맞았는가... 2군에서 본즈놀이하거나 타팀가서 터지면 터졌지 엘지에서 터진 선수는 없습니다. 소위 빅5도 이대형 제외하면 다들 엘지 들어오기 전이나 2002년 이전에 완성된 선수들 뿐이었고 거포형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다 필요없고 10년동안 20홈런 타자가 한명이란게 말이 됩니까? 이는 엘지 코치진이 심각하게 무능하단 뜻이고 특히 파워히터를 키우는데는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걸 증명한 것 아닙니까?
분명 발 맞고 성적이 떨어진 건 맞긴 한데 발 맞은건 2011년 5월입니다. 발에 실금간 정도의 부상으로 2년을 말아먹는다는건(정작 2011년에는 하던만큼 했습니다) 코치진이 선수를 어떻게 관리하는건지 도통 이해가 안갑니다. 더욱이 이대형은 태만한 선수도 아니고 오히려 엘지 내에서 손꼽히던 노력가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2012년 이대형은 커리어 중 가장 도루성공률이 높았는데(25도루 3실패) 발맞은건 별 상관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