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가 없습니다. 데뷔시즌에는 제2의 이승엽 소리를 들을만큼 환상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그 이후로 최고라고 할 만한 모습을 보인건 2008,2009 두시즌 정도고 나머지 시즌은 그냥 a급 취급이었습니다. 근데 통산으로 놓고 보면 김태균만큼 꾸준한 선수가 없어서 S급이 된다는게 재밌는 점이죠.
요동정벌에 대해 말하자면, 공민왕 때 고려군이 요동성을 함락시킨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원과 명이 치고받고 하는 혼란기라서 명이 어느정도 정리를 끝낸 위화도회군 시점보다 훨씬 용이한 조건이었음에도 그냥 포기하고 돌아왔습니다. 애초에 국력이 안되요. 고구려가 요동을 정복하고 유지하던 시기는 오호십육국 시대의 혼란을 이용했기에 가능했던 것이고 통일중국은 답이 없습니다. 당시 조선 인구는 550만 정도였습니다만 명나라는 그때 이미 100만대군을 굴리고 있었습니다. 전성기때는 300만명까지도 동원 가능했다고 하던데 이정도 수준의 병력은 500여년 후 세계대전의 시대에나 다시 볼만한 수입니다.
솔직히 저게 경관상으로 좋아보입니까? 지금 조선총독부 건물 잔해들은 의도적으로 훼손되도록 방치되어있는데, 저는 역사적 정신의 차원에서 이게 좋다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저 조선총독부 건물은 일제강점기의 상징이나 다름없는데 그걸 대한민국 수도 한복판에 방치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역사적 가치요? 경복궁이 훨씬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