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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2013-12-03 15:13:04 0
소설을 쓰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현재 제 실력을 확실히 [새창]
2013/12/03 09:40:18
소설의 실력이 있을까요.
작성자분께서 말하신 표준화된 어떤 작법의 기본을 말하시는거면 주변사람들에게 보여주세요.
혹은 제가보고 감히 도움이 된다면 도움드리고 싶네요
123 2013-11-24 21:01:19 0
[새창]
월플라워, 이터널선샤인, 아무르.
셋 중에 재미를 느끼실 것이 있을 것을 확신합니다.
122 2013-11-24 19:01:29 2
고전 철학 도서 추천 좀 해주세요 .. [새창]
2013/11/24 18:36:28
책 많이 읽으신 것 맞네요. 요즘 사람들 중에 동양고전 읽는 분은 거의 드물거든요.
서양 고전, 철학 쪽으로 읽으실 때 먼저 의도를 알고싶어요. 단지 지식에 대한 욕구인지 아니면 학문에 대한 접근인지.
전자의 입장이라면 철학 개론서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가장 읽기 쉬운 '소피의 세계'가 있을거에요. 서양 철학의 맥을 짚어내는데, 거기서
마음에 맞는 사상이나 철학자들을 따로 메모해 두셨다가 그쪽으로 또 책을 읽기 시작하면 어느정도 가닥이 잡힐 거에요.
파스칼 팡세 같은 경우는 아포리즘의 형식들이 많아서 좀 난해할 수 있어요. 개론서를 한 번 훑는거를 추천해드릴게요.
121 2013-11-18 00:46:41 5
시를 한 번 써봤습니다 평가 및 충고 부탁합니다 [새창]
2013/11/16 07:39:54
글쎄요. 위에 정현종 시인의 섬이 좋은 시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으신데, 저는 저 시가 절대 좋은 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너무 당연한 말을 너무 시어화시킨 느낌이랄까요. 그냥 광고 카피 문구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아요.
이처럼 시는 보는 사람마다 각각의 시선으로 보게되요. 사실 시라는 게 정말 답이 없는 것 같아요.
시는 가장 독해가 어려운 문학장르에요. 화자 자신의 관점에서 철저하게 진행되니깐요. 즉, 시란 자기의 언어를 갖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 돼요.
뻔한 이별이야기들이 사실 시에는 엄청 많아요. 단지 그 이야기를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놨을 뿐이죠.
우리가 보편적이지 않은 이야기를 자기만의 언어로 풀어내는 그 독해가 어려운 시를 읽고 쉽게 공감할 수 있을까요? 아니죠. 한국인이 가장 좋아한다는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꽃도 결국은 뻔한 이별이야기를 자기만의 언어로 구축해놓아서 우리의 공감을 사는 거지요.
사람사이의 일이 만남과 이별인데 삶인데 그것이 지루하다고 볼 수는 없죠. 단지 지금 글쓴이는 너무 보편적인 시어들로 보편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이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자신의언어. 이걸 구축해 놓은 시인이 얼마나 될까요.
다양한 시들을 봐보세요. 요즘의 젊은 시인들은 자기의 스타일을 구축하고자 그것에만 너무 몰두한 나머지 언어유희적인 시들이 많이 양산되고 있죠.
그래도 전 그 시를 처음 썼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 지는 모르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시쓰는게 힘들어지죠.
앞으로 많이 느끼고 경험하면서 또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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