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봉투 만찬, 한겨레 특종이 맞고 내부 제보자가 아니라고 취재 일부 내용도 밝혔습니다. 이동형 씨는 일부 기자들의 국한 된 비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그에 합리적인 근거가 있는 주장이어서 이해하고 넘어갈 수준. 작성자의 추측성 폄하는 감정적인 토로일 뿐입니다. 비공드립니다.
좌우 개념 자체가 붕괴된 상태입니다. 여론 조사에서도 민주당 지지자 중 20%는 자신을 보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헌법이 추구하는 원론적 가치와 정당이 추구하는 정치적 이정표가 비교적(또는 상대적) 같은 방향성을 가지는 가장 큰 정당이라는 표현이 적당할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좌파정부가 추구하는 방향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첩보수준으로 움직일 순 없고, 순실이 면접서류 뭉치라도 나와야지 착수할 수 있을 겁니다. 때 되면 자유당 내부에서 좀 의심스럽다 싶은 놈들을 조사해달라고 투서가 검찰청으로 날라 오는 걸 기다리는 게 좋겠죠. 분명히 공천 떨어진 넘들은 뒷조사를 했을 겁니다. 누가 나를 물멕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