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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3 23: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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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질문글엔 본삭금을 걸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1. 우선 첫날 아침 매우 피곤하실거에요... 엄청 일찍 출발하는 스케쥴이 생각보다 힘들더라고요.. (저는 비행기에서 떡실신..)
2. 전체적으로 스케쥴이 너무 빡빡합니다. 진짜 빡빡해요.
내용 보니 마지막날에도 밤비행기 전에 시간이 있는것같은데 왜이리 2일 안에 다 꾸겨넣으신건지....
이 전 질문글에서도 다른 분들이 얘기하셨지만 특히 2일째의 교토+고베는 저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교토나 고베 중 한곳을 빼고 1일=오사카, 2일=교토or고베 + 저녁시간부터는 다시 오사카로 하시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3. 개인적으론 고베를 그냥 빼시는걸 추천합니다.
3-1. 키타노이진칸 스타벅스 저도 가봤는데 자리 잡기도 힘들고(사람 정말 바글바글), 문화재라는 특성 외에는 솔직히 매력을 못느꼈었어요.
3-2. 키타노이진칸 생각보다 넓습니다. 45분만에 다 보기에는 너무 시간이 짧다고 생각합니다.
4. 교토 버스가 자주 있진 않습니다.
생각보다 버스가 자주오진 않습니다. (저 갔을때는 10분 이상 기다렸었어요.) 교토를 보통 당일치기로 많이 가기때문에 교토 가시는 시간이 딱 관광객들 많이 몰리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운나쁘면 관광객들 몰려서 못타는 경우도 생깁니다. 위의분 얘기처럼 이동시간 더 잡으셔야할거에요. 그리고 청수사는 청수사 바로 앞에서 버스 내리는게 아니기때문에 이부분도 이동시간 더 잡으셔야 할겁니다.
5. 일정 보면 거의 걸어야 하는 스케쥴입니다.
오사카성, 금각사, 청수사, 기온거리, 키타노이진칸 등 다 엄청 걸어야하는 일정입니다.
중간중간 여유롭게 쉴 수 있는 시간도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저정도로 빡세게 다니면 나중엔 진짜 발아파서 저녁타임에 제대로 돌아다니기 힘들어요 ㅠ
6. 주유패스 혜택을 이용하겠다는 생각을 버리시는걸 추천해요.
주유패스 이용하는 분들이 '주유패스 입장혜택으로 뽕을 뽑을테야!'하는 마음으로 이곳저곳 스케쥴에 많이 넣는데,
정말 가고싶은 곳을 먼저 보세요. 그리고 예산을 계산해보고 주유패스가 이득이면 주유패스를 이용하세요.
주유패스때문에 억지로 많이 다니는 분들 보면 항상 너무 안쓰럽습니다..
(오사카 2번 갔었는데 전 주유패스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
7. 지난 질문글에도 피드백이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
보니까 세분이 답변 달아주셨던데 피드백을 드리면 답변 다신 분들도 더 뿌듯할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