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7
2017-08-26 10:14:39
0
저도 피고임이 심해서 생리인줄 알고 모르다가 9주 넘어서 알았었어요~
생리인줄 알때도 막 생리대 바꾸자마자 금방 중형 하나가 넘치고 변기에 앉으니 무슨 소변 보는거처럼 좍좍 쏟아졌었ㅠㅠㅠㅠ 이정도면 생리였더래도 병원을 갔어야하는건데 하루 그러고 안그러길래 말았죠.
근데 생리(인줄 알았던 하혈)가 2주 넘어서 질금 질금 계속 나오길래 어디 잘못된줄 알고 울면서 병원갔는데 임신이었던...ㅋㅋ
애기가 돌이 지나니 기억이 가물 가물한데 저도 거의 16주까지 한거 같아요ㅠㅠㅋㅋ
저의 경우는 병원에서 피가 좀 많이 고여있는 편이라고 아기집이 자궁이 꽉 찰정도로 자라야 멈출거라고 그러더라구요.
주수가 점점 차면서 유산에 대한 언급은 줄어들긴 했지만 초기엔 유산 가능성 언급도 하고 조심해야 한다해서 입원도 며칠 하고 집에서 누워만 있고 그랬네요. 20주는 넘어서까지는 그랬던듯...
안정이 젤 중요한거 같아요~! 전 확실히 덜 움직이고 하니까 안나고 신경쓰면 조금씩 나고 그랬거든요ㅠㅠ 안정기 들때까지 절대 안정하시면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