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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2012-06-14 22:34:45 0
포괄수가제에 대해... [새창]
2012/06/15 04:01:03
@bbung
글쎄요. 판단은 유보 중입니다.

포괄수가제를 10년동안 준비했다는데 뭘 어떻게 준비했길래,
시행되면 의료 행위의 질적 수준이 미친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괴담이 도는건지.
포괄수가제에 제시된 가격이 그렇게 현실성 없고,
의사들이 기본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이득도 보장되지 않은 채 졸속으로 시행되는 건지.
각 질환을 증상의 심각성별로 단계적으로 나눈 시스템도 없는 건지.
도통 알 수가 없네요.

의사들에게 묻고 싶은 건 포괄수가제에 제시된 가격이 지금의 의료시설을 제대로 이용해서는
전혀 이득을 취할 수 없을만큼 형편없냐는 겁니다.
마치, 포괄수가제 이후에 제대로 된 진료를 하면 의사들은 다 망하는 것처럼 써 놨는데 진정성이 느껴지질 않아요.
339 2012-06-14 22:22:22 1
포괄수가제에 대해... [새창]
2012/06/14 22:00:17
@krox
"타인에게 어떤 잣대를 강요하면서 무리한 희생을 강요"하는 행위는
포괄수가제에서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2개 집단에게 모두 적용되지 않나요?

- 부당 의료행위로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람의 입장에서는 부당 의료행위라는 잣대를 들이대서 포괄수가제를 통해 의사집단의 무리한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고,
- 의사집단(그들이 양심적이든 비양심적이든 관계없이)은 의료의 질적저하라는 잣대를 들이대서 부당의료행위를 통한 일반인의 무리한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이런 얘기를 "번 돈 얼마, 기부한 돈 얼마"라는 단순한 잣대만을 들이대서 의견을 표출하지 못하도록 강요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면, 그건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지 왠 말이 많아?"와 똑같은 얘기 아닌가요?
338 2012-06-14 22:22:22 1
포괄수가제에 대해... [새창]
2012/06/15 04:01:03
@krox
"타인에게 어떤 잣대를 강요하면서 무리한 희생을 강요"하는 행위는
포괄수가제에서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2개 집단에게 모두 적용되지 않나요?

- 부당 의료행위로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람의 입장에서는 부당 의료행위라는 잣대를 들이대서 포괄수가제를 통해 의사집단의 무리한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고,
- 의사집단(그들이 양심적이든 비양심적이든 관계없이)은 의료의 질적저하라는 잣대를 들이대서 부당의료행위를 통한 일반인의 무리한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이런 얘기를 "번 돈 얼마, 기부한 돈 얼마"라는 단순한 잣대만을 들이대서 의견을 표출하지 못하도록 강요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면, 그건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지 왠 말이 많아?"와 똑같은 얘기 아닌가요?
337 2012-06-14 18:52:51 2
박원순 서울시장 단단히 화나셨네요~!! ver. 트윗 [새창]
2012/06/14 17:04:28
주장이 나오고, 반론이 나왔으면 재반박이 나와야 토론이 되지.
과연 동아일보는 저 주장에 대해 재반박을 할까?
신문 지면을 통해 재반박을 한다면, 언론이 될 것이고,
또다시 아니면 말고로 나간다면 계속 찌라시로 남을 것.
336 2012-06-14 18:38:53 0
자본론 제1권 독일어 제1판 서문 (마르크스, 역자: 김수행) [새창]
2012/06/13 21:20:57
영어판의 정확성도 상당히 우수할 것으로 짐작됩니다.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총감수를 맡았고, 2명이 번역(한명은 마르크스 사위)을 한데다가, 인용문이 원래 영어인 건, 마르크스 막내딸이 원문을 죄다 찾아다 옮겨 놨다고 하더군요.
거기다 영어판 번역을 대비해 마르크스가 여기저기 많이 지시사항을 적어 놔서 그걸 참고로 해서 번역을 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엥겔스가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서 영어판과 원판의 차이는 아주 미미할 것으로 생각됨. 어떤 경우는 영국 경제 상황이 서술의 주된 수단이니 영어판이 더 완성도가 높을 수도 있을 것 같고.
1권의 경우 영어판의 베이스가 된 건 독일어 제3판 이라 독일어 제4판 보다는 완성도가 떨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은 한국어판과 영어판을 왔다갔다 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한국어판만 읽어서는 이해가 잘 안될달까 머리에 쏙 들어오지 않는달까.. 그런데 이거 서문 읽는 것만 해도 한 세월이네요.
335 2012-06-14 06:24:01 0
[새창]
강간범의 예는 논점이 좀 빗나간 것 같습니다.
그런 범죄의 경우에는 이를 조사하는 기관, 즉 경찰이나 검찰의 정보를 토대로 보도하는 것이고,
거기에서 유.불리를 따져서 정보의 취사선택을 할 만한 명분이 없습니다.
범죄자의 입장에서 사실관계를 따져볼 수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나쁜"짓이니까요.

중립이 중요한 경우는 대체로 정치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진보,보수로 나눠져 대립하는 정치 구도에서는 언론의 중립이 아주 크게 대두됩니다.

기계적 중립이라는 건 이런 경우,
어느 쪽의 유불리를 따져 정보를 취사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주어진 정보의 갯수 중에서 보도할 정보의 갯수를 동일하게 배분하는 겁니다.
갯수가 될 수도 있고, 노출의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현실적인 물리량이죠.

그럼 이것은 중립적인가? 제 생각엔 이건 중립적이지 못합니다.
그래서 "기계적 중립"이라는 말은 매우 이율배반적입니다.
모든 정보가 한번에 다 들어오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중립적이 될려면 일단 노출시킬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다 노출시키거나,
그 중요도를 따져서 취사선택을 하는 것이 중립적이죠.
다만, 그 판단을 직접 하지 않고, 그 정보를 취득하는 사람에게 맞긴다면 그것을 중립적이라고 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여기에 나온 글을 한 번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http://blog.daum.net/jisike/7854596
334 2012-06-07 20:21:29 3
오늘 또 조선족이 칼부림했다는데... [새창]
2012/06/11 07:28:37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10&newsid=20120607180019890&p=mk

싫어하고 싶지 않아도 싫어하라고 강요를 하는구만. 후...
333 2012-06-07 01:45:16 0
더러운 오유인들한테 겁나 배신감 느낀다. [새창]
2012/06/06 23:46:27
이쯤에서 순례해 볼만한 "안 생겨요 성지"
http://goo.gl/FeV4a
332 2012-06-06 21:30:56 1/6
오늘도 좌좀은 날조왜곡을 멈추지 않는다... [새창]
2012/06/06 21:27:38
이러다 정 들겄다..
331 2012-06-06 21:27:36 0
북한 탈북자 고문 동영상입니다 [새창]
2012/06/06 19:05:11
접근 방법에 대한 논의를 하는데 갑자기 해결법에 대한 논의가 되 버린건가요..

한나라당이 발의했던 북한인권법을 전문은 읽어 보지를 않았습니다만,
기사에서 읽었는데 정확한 워딩은 기억이 안나고 "북한 주민에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어쩌고 저쩌고 써 놨더군요. 그거 보고, 이건 또 무슨 개수작일까 싶었습니다.
제가 한나라당/새누리당 여기서 나오는 얘기를 좀 덮어놓고 의심하는 경향이 있음은 인정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 북한인권법이 정말 실효성이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민주당에서 북한인권법의 문제점을 지적해서 비슷한 법을 내 놨기도 했구요.

그리고,, 전 진보진영의 대변자도 아니고,
제가 진보주의자인지 보수주의자인지 아직까지 완전한 결론을 못내렸습니다.
위에서 개진한 제 의견이 진보진영의 뜻인지 아닌지 모르겠고.
저 역시 전체적으로 진보진영의 대북정책에는 어느정도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통진당을 지지하지 않고 있기도 하고.

다만, 새누리당의 정책은 정말 강경책도 아니고 유화책도 아니라고 봅니다.
일본/미국이 북한을 바라보는 것과 우리가 북한을 바라보는 것은 전혀 다르지 않습니까?
솔직히 어쩌자는 건지를 도통 모르겠어요.
걔네들이 인권 인권 하는 꼬라지도 좀 우습고..

북한 인권이든, 탈북자 강제 북송이든
이런 단순한 논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은 선거로 별다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여유가 없었다고 한다면
지금부터 잘 해결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330 2012-06-06 19:58:08 0
북한 탈북자 고문 동영상입니다 [새창]
2012/06/06 19:05:11
여기서 진지 먹으면 안되는겁니까? 저런 영상 보고 나서 진지 먹으면 안되나요?
그럼 어떤 걸 보고 진지를 먹어야 됩니까?

탈북자 받아 들이는 거 내정간섭 운운은 짜증나긴 하지만,
정부가 관여한다면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죠. 그건 신중하고 조심히 이뤄져야 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중국이나 러시아와 인권 문제 개선에 관해 공조를 취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접근한다던가,
유엔 등 국제사회하고도 좀 더 긴밀한 협조관계를 가진다던가.
실질적으로 북한 인권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유도하는 조치요.
잘못 다루면 오히려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꼴 밖에 더 됩니까

단순히 우리나라 혼자서 독자적으로 그저 비판만 해서는 아무런 답이 없다는 겁니다.
329 2012-06-06 19:51:22 0
북한 탈북자 고문 동영상입니다 [새창]
2012/06/06 19:05:11
농담을 해도 할 소리가 있고 해선 안 될 소리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것도 저런 영상을 보고서도 그런 소릴 농담으로 할 수 있으려면, 어떤 멘탈이 필요한 건 지 모르겠어요..
328 2012-06-06 19:46:27 0
북한 탈북자 고문 동영상입니다 [새창]
2012/06/06 19:05:11
탈북자를 다시 북송해야 된다는 소리는 논점을 벗어나도 아주 미친듯이 벗어난 소립니다. 그런 소린 하면 안되죠

저런 경악할 인권 문제가 심각한 건 사실입니다만,
한가지 궁금한 건, 저런 북한인권 문제를 어떻게 취급하자는 건지는 도통 모르겠는데 말이죠.
북한인권에 대해서 대한민국 정부가, 국회의원이 부르짖어 봐야 무슨 의미가 있나요?
우리나라에서 북한인권법을 만들면 북한인권 개선에 무슨 도움이 된다는 겁니까?
이걸 도저히 모르겠어요. 뭘 어쩌자는 건지.
327 2012-06-05 10:56:17 0
내가 대충 본 최근 정치 [새창]
2012/06/05 10:38:58
참 그놈의 당권파 때문에 꼴이 말이 아니구만. 이거 해결되도 한 5년은 개갤될 거 같고..
이거 그냥 박근혜가 개념만 말아 먹지 말라고 정화수 떠놓고 빌어야 되나.
326 2012-06-05 02:17:50 0
오늘도 조작날조에 여념이 없는 좌좀들 ㅋㅋ [새창]
2012/06/05 01:07:25
헐 이거 2시네 젠장.. 난 잘란다. 암튼 지역드립은 진짜 한 번 잘 생각해봐라
그거 나라 망하는 지름길이야. 한 놈이라도 그런 망조에서는 벗어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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