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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30 16: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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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의 학력을 위조해 거짓말을 했다. 어쩔 수 없이 속인 것이 아니라 악의적으로 속일 목적으로 속인겁니다.
이런 걸 사기라고 하죠. 즉,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의원이 되기 위해 사기를 친 겁니다.
경우는 다르지만 이런 도덕적 잣대를 기준으로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탈당된 사람이 2명 있습니다. 문대성과 김형태.
그 외에도 많지 않느냐 어쩌냐의 드립은 일단 근거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근거가 없으면 강력하게 추정되더라도 몰아 부칠 수는 없어요.
님의 주장을 요약하면 이런 도덕적 기준이 이자스민에게는 적용되지 않아야 한다 그겁니다.
그럼 논리적으로 해명을 받아야 하는 건, 이자스민은 왜 이런 기준에서 자유로워야 하는 가에 대한 해명이죠.
즉 해명을 할 사람은 우리가 아니라, 글 쓴 사람입니다.
왜? 이자스민은 이런 도덕적 잣대에서 자유로워야 합니까?
이자스민은 이런 잣대를 대고도 우리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길래,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그리고 그것이 이자스민이 아니면 할 수 없을 만큼 얼마나 그 능력이 독보적이길래
우리가 이자스민의 비도덕성에 눈감아야 되는 겁니까?
이자스민에게 그런 능력은 전혀 안 보입니다.
대한민국의 국회는 대한민국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입법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