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중국어 둘다 초보 수준이지만 일본여행 중국여행할때 일부러 번역앱 안썼음... 뭔가 여행하는 맛이 없어지는거 같아서 차라리 더듬거리고 엉뚱한 단어 쓰더라도 최대한 현지어로 어찌어찌 해보려 노력함. 물론 가끔씩은 그냥 영어 구사하는 사람 만나서 쉽게 해결되기도 했지만.
영화의 질적 저하에 따른 수요 감소가 문제이기 때문에 표값 인하해본들 아무 의미 없음. 여행수요 사라지고 유가 폭락했던 코로나 때 항공사들이 도리어 항공권 가격을 올렸듯, 극장 입장에서는 차라리 표값 올리는게 나은 선택이 되었음. 어차피 수요가 없으면 가격에 비탄력적인 일부 수요로부터 확실히 돈을 뽑아먹는게 나으니까.
전쟁 나면 항상 민간인 피해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는데, 침략국의 민간인과 피침략국의 민간인을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는 건 기계적인 중립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을 같은 선상에 놓을 수는 없어요. 피침략국의 민간인은 기본적으로 무고하지만, 침략국의 민간인은 본인이 무고함을 적극적으로 증명해내지 않는다면 전쟁 가담자로 분류 할 수밖에 없습니다. 적어도 '스데롯 극장'의 민간인들이 무고하지는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