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0년대에는 한두달에 한번씩은 실제 교전이 발생했고 이로 인한 전사자들도 많았음. 실제 교전사례중에 전역자 이송을 위해 GP에서 사단본부 복귀하던 인원들이 DMZ 내에서 기습당해서 대부분 몰살당하고, 3년 군복무 끝에 전역날을 맞이한 병장 1인만이 악착같이 살아남아 수시간의 포복전진 끝에 부대복귀하여 전역에 성공한 사례도 있었음.
스무 살 넘은 성인에게 군대라는 환경이 의식구조와 사회성에 대단한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군대 다녀와야 사람된다는 소리도 헛소리, 군대가 사람 망친다는 소리도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걍 사회에서의 모습이 군대에서의 모습이고 군대에서의 모습이 사회에서의 모습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