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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2015-12-27 16:32:28 0
궁금한게 있어 역게에 글을 씁니다 [새창]
2015/12/26 16:16:39
고 김재익 경제수석에 대한 평가는 거품이었나?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391886
258 2015-12-27 16:18:16 0
궁금한게 있어 역게에 글을 씁니다 [새창]
2015/12/26 16:16:39
대한민국을 구한 천재 공무원, 김재익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272144
257 2015-12-26 13:34:51 6
암태도 소작쟁의 [새창]
2015/12/26 12:20:30
저는 오히려 그러한 표현적 문제를 간과하는 것이 추상적인 해석이라고 봅니다.

레모네이드님 말씀대로 "역사를 통해 자본주의가 어떤 식으로 식민지와 노동자, 농민을 수탈했는가를 파악하는 것이며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현재까지 변하지 않는 수탈의 본질적 체제를 이해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일제시대의 착취의 구조가 현재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행되는 착취의 그것과 유사하다는 걸 간과하자는 말이 아닙니다.(토지조사사업의 결과로 사유재산이 확립되면서 경작권을 상실한 소작농을 현재의 비정규직 노동자와 비교 분석하면서 소작쟁의의 현대적 의의를 파악하고자 하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저는 '불평등 수출이든 수탈적 수출이든'
식민지시대의 쌀 수탈의 '전체 과정'을 수출이라 표현하는 것을 경계합니다.

식민지기에 쌀 생산관계의 주체는 님이 설명하신 바와 같이 [일본제국 - 지주 - 소작농]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가운데에 있는 지주의 성격입니다. 토지조사사업의 결과로 일제는 '일본의 법'을 들여와 많은 분들이 지적하다시피 근대적인 방법으로 많은 일본인 지주를 양산했다는 점을 고려하여 생산관계를 다시 [일본제국 - 일본인(친일부역)지주 - 소작농]으로 표현하고 봅시다.

한반도에서 일본으로의 쌀 유출과정에서 많은 경우의 직접적인 수탈과 착취는 [일본인(친일부역)지주 - 소작농] 관계에서 벌어집니다.
반면 여기서 뉴라이트에 의해 '자발적'이라고까지 표현되는 일명 '수출'은 [일본제국(내 일본인) - 일본인(친일부역)지주] 사이의 거래입니다. 즉 핵심적은 수탈 구조 외부의 시장에서 벌어집니다.
그런데 수출이란 국가 간 무역(추상화하여 말하면 자본주의 시장에서 외부와 내부의 거래)의 한쪽 흐름을 말하는 거라고 인정한다면
식민지기 한국사에서 국가는 둘째 치고 내부와 외부는 어디를 말하는 걸까요?

친일파박살님// 레몬님이 교과서에 수출을 넣자고 주장하시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교학사 교과서를 찬성하는 것도 아니고요. 이런 식의 꼬리 붙이기는 자제해 주시면 안될까요?
255 2015-12-25 14:53:39 10
일제의 수탈과 노동자, 농민의 저항운동(군산) [새창]
2015/12/25 13:55:33
우선 저 역시 이출이란 표현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역게를 훑어 보아왔지만 님이 대변(?)하시고 계신 분들이 뉴라이트와 가치관을 공유한다고 생각지도 않습니다.

"일제강점기의 쌀 수탈 과정을 수출로 표현하고 인정하는 것은 뉴라이트의 프레임 안에서 사고하고 있다"라고 꼬릿말에 적은 것은
좀 과했다고 생각합니다.
수출이란 표현이 수탈 과정과 함께 쓰인다면 아무 문제될 게 없겠지요.
254 2015-12-23 00:36:06 21
생활의 달인에 나온 일제강점기 곡물 '수탈'의 희생자이자 산증인 [새창]
2015/12/22 20:05:11
조선의 경제구조가 일본의 독점하에 구축되어 소득은 늘지 않는 이상한 수출이었죠.
식민지 무역의 수출은 주권국가의 무역의 수출과는 구조적으로 다릅니다. 단순히 자본주의적 수탈이라고 보기엔..
253 2015-12-20 19:21:33 1
프랑스혁명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산업혁명 앞에선 찍소리도 못하는건가요? [새창]
2015/12/20 18:24:54
산업 혁명에서 혁명이란 말은 18세기 영국에서 산업(공업)의 급격한 발전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 통상적으로 굳어진 겁니다.
프랑스 혁명의 혁명과 비교라...

비교를 하려면 명예혁명과 비교 해야지요.
252 2015-12-20 16:48:44 1
민족주의? [새창]
2015/12/20 14:34:11
비용도 비용이지만 북한에 사유재산이 확립되지 못한 상태에서 통일 되었을 때 그 부작용을 처리할 방안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누군가는 그 틈을 기회로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251 2015-12-20 14:27:50 0
[새창]
님 글을 보니 국가공동체란 용어가 연방주의를 의미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잘못 이해하고 괜스레 딴지를 건 것 같군요. 죄송합니다.
250 2015-12-20 10:23:44 0
[새창]
"국가공동체"란 표현을 국가간 공동체로 이해하신 건가요?
기사 내용에 유일하게 국가공동체가 들어가 있는 부분입니다.

“통일은 결국 남북한 주민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가지고 자유와 평등을 고르게 누리는 국가공동체를 창조하는 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통일은 결국 남북한 주민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가지고 자유와 평등을 고르게 누리는 국가간 공동체를 창조하는 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작성자님이 지적하신 대로 민족공동체란 표현의 한계로 민족 대신 국가를 사용한것 같은데요.. 법학자들이니 남북이니 한반도 보다는 더 명확한 표현을 찾은 것 같고요.
249 2015-12-19 21:24:28 0
고구려를 멸망시켜서가 아니라 고구려가 멸망한 이후가 더 문제 [새창]
2015/12/19 13:38:17
고안승에 대한 평가는 좀 이해가 안가는 인물이라 뒤로 하더라도

"이러한 배경으로 형성된 고구려계의 힘은 뒤에 왕건이 고려를 세우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는 평은
후고구려의 경우에 궁예가 신라 왕족 출신이었다고 해도 세를 확장시키는데 구심점으로 활용한 것은 고구려 계승의식이었다는 걸 근거로 평가하는 거로 보입니다.
248 2015-12-19 10:23:08 1
전두환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 [새창]
2015/12/19 05:11:24
1988년 기사라 시사게에도... 근데 뭘 연구하시길래 이런 기사는 어떻게 접하게 되는 거죠?
247 2015-12-18 02:08:10 0
역사저널 그날 출연자 수준 [새창]
2015/12/17 15:22:11
류근이 하고 싶은 말은 "정치의 광기"인 듯 보입니다만 (아마도 님이 공감하는 부분도 이부분일듯)
저 트윗에 반감이 생기는 이유로 가장 눈에 띄는건 "일베+오유 버러지"라는 표현입니다.
자기가 하고자 하는 말(혹은 이윤석 건에 대한 물타기)을 위해 오유를 끌어다 붙인건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오유가 정치권력의 앵벌이입니까? 저 게시판의 이윤석 하차를 요구한 사람 중 오유가 얼마나 될까요?
"정치의 광기"에 대한 통찰로 말초적입니다만 뭐 저분이 사회분석가도 아니니..
246 2015-12-18 01:07:55 0
역사저널 그날 출연자 수준 [새창]
2015/12/17 15:22:11
본인에겐 흑역사인 듯 싶어 김지하의 경우와는 다른 의미에서 씁쓸하네요..
245 2015-12-18 01:01:01 0
역사저널 그날 출연자 수준 [새창]
2015/12/17 15:22:11
너무 아픈 사랑 / 류근

동백장 모텔에서 나와 뼈다귀 해잔국집에서
소주잔에 낀 기름때 경건히 닦고 있는 내게
여자가 결심한 듯 말했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다,
라는 말 알아요? 그 유행가 가사
이제 믿기로 했어요.

믿는 자에게 기쁨이 있고 천국이 있을 테지만
여자여, 너무 아픈 사랑도 세상에는 없고
사랑이 아닌 사랑도 세상에는 없는 것
다만 사랑만이 제 힘으로 사랑을 살아내는 것이어서
사랑에 어찌 앞뒤로 집을 지을 세간이 있겠느냐

택시비 받아 집에 오면서
결별의 은유로 유행가 가사나 단속 스티커처럼 붙여오면서
차창에 기대 나는 느릿느릿 혼자 중얼거렸다

그 유행가 가사,
먼 전생에 내가 쓴 유서였다는 걸 너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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