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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2020-11-11 18:22:43 1
양자컴퓨터가 미래를 계산할 수 있을까요? | 자유의지와 결정론 [새창]
2020/11/11 12:14:08
1.
양자컴퓨터가 기존의 반도체기반의 컴퓨터보다 빠르지 않습니다.
단순히 특정한 작업만 현재 컴퓨터에 비해 월등히 빠른겁니다.
처음의 예시로 들었던 2019년에 발표한 구글의 양자컴퓨터 역시
특정한 작업에 한해 1만년이 걸릴 작업을 200초에 해결한 것입니다.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대부분의 인터넷 뱅킹에 쓰이는 RSA 암호화를 깨뜨리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까지는 시뮬레이션과 같은 작업들이 양자컴퓨터로 더 빨리 해결할 수 있을지 혹은 기존의 컴퓨터로 더 빨리 해결할 지 알지 못합니다.
지금까지는 알고리즘이 개발되어있지 않습니다.

2.
만약 우주의 모든 입자의 정보를 가지고 있는 컴퓨터가 있다면 그것은 그냥 그 우주 자체일 것입니다.
그 우주 자체가 우주의 미래를 계산한다? 어불성설입니다.

3.
마지막에 예시를 들었던 실험은 80년대에 행해진 '리벳 실험' 같습니다.
그 실험을 압축하여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a. 사람은 움직이기 전에 뇌전위를 발생시킵니다.
b. 피험자의 뇌전위를 측정하며 아무 움직임을 할 때 움직임을 할 의지가 있을 때 타이머를 누르라고 했습니다.
c. a에서의 뇌전위가 b에서 기록된 의지를 가진 시간보다 더 일찍 발생되었습니다. (약 0.35초 일찍)

하지만 이 실험에 대해 다양한 비판이 있었는데 모두를 담기에는 너무 길고 대표적인 몇가지만 설명하자면
첫 번째, 타이머를 보게 한것 자체가 문제라는 겁니다.
타이머를 보았을 때 그 보는 행동 자체에 딜레이가 생긴다는 겁니다.
실제 리벳실험에서는 회전하는 오실로스코프를 이용했지만 전자시계를 사용했을 때에 전위를 발생시킨 타이밍과 의지를 가진 타이밍이 더 가까워졌다는 리포트가 있습니다.
두 번째, a에서의 뇌전위가 먼저 발생하였어도 그 움직임을 우리는 의지로 저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특정한 행동을 하지 않을 자유의지를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694 2020-11-10 15:17:56 1
사람의 생각을 읽고 사람을 조종하는 전파무기 [새창]
2020/11/07 01:09:13
"라디오파 보다 파장이 짧은 1~100Hz"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요..
파장이 뭔지는 알아요? Hz 란 단위가 뭘 의미하는지는 알아요?
뭔 개똥같은 소리를 쳐 하고 있어ㅋㅋ

그럼 뇌파 측정하는 기계 있는 곳 주변에는 소위 말하는 '전파무기'를 쓸수 없겠네요?
뇌파 측정하다가 '전파무기'으로 공격을 하면 들킬테니까?
'전파무기' 에 대한 방어는 간단하겠네요 그럼.
'전파무기'로 공격할만하다고 생각되는 예상되는 곳에 뇌파 측정하는 기계를 여기저기다가 놓고 틀어놓으면
실제로 볼수가 있겠네요?

게다가 뇌에서 생성되는 파장은 전기장입니다.
뉴런에서 생성되는 전기적인 신호를 감지해서 측정하는게 뇌전도 측정이에요.
그리고 전기장을 매개하는 파장은 전자파 입니다. 즉 빛이죠.
빛을 특정한 주파수로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그 빛의 파장이랑 비슷한 크기가 필요해요.

자 그렇다면. 뇌파가 1~20Hz니까 중간인 10Hz라고 생각해봅시다.
10Hz 빛의 파장은 얼마나 될까요? 3만 km 입니다.
다시 말해서 파장 3만 km 짜리 빛을 커봤냐 20cm 정도 밖에 안되는 한 사람의 뇌로 집중시킨다?
그 정도 기술이면 지금 외우주의 많은 비밀이 이미 예전에 풀렸었어요.

참... 파장도 이해 못하시는 분한테 너무 어려운 설명이었을 수도 있겠네요.
하여튼 여기는 과게에요.
선생님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가지고 오시던가 아님 걍 꺼져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693 2020-11-07 12:35:33 0
사람의 생각을 읽고 사람을 조종하는 전파무기 [새창]
2020/11/07 01:09:13
우와 그렇다면 우리가 쓰고 있는 라디오도 전파를 쓰니 라디오 쓰면 안되겠네요.
아 그렇담 핸드폰도 쓰면 안되고..
와이파이도 못쓰고 전자렌지도 전파 쓰니까 쓰면 안되겠네요..
저기 어디 산골에 쳐박혀서 손으로 쟁기질 호미질 하면서 사시면 내가 인정해드립니다.

전파를 이용해서 사람정신을 조종한다고요? 그게 되면 이세상 범죄들은 왜있는겁니까?
범죄자들한테 정신조종해서 못하게 하면 될것을.
재범이란게 존재하면 안되요 그런게 있으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증거 하나도 없이 '그냥 그렇대요' 라고 하는게 음모론이라고 하는겁니다.
이런 식으로 하나둘씩 퍼져나가서 믿는 사람이 많아지면 사회적으로 비용이 쓰이게 되는거구요.
멀게는 '달착륙 음모론' 부터 시작해서 최근에는 '안아키' 와 같은 안티백신러들 그리고 사이비쪽으로 가면 블루베리칩 뭐 이딴게 있습니다만
이 모든 것이 다 사회적인 비용을 지불하고 있어요.

주신 링크에 가장 밑쪽에 있는 홈페이지는 존재하지도 않는 홈페이지네요.
이런 식으로 이 글을 퍼뜨리면 얻는 이득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자기가 뭘 퍼뜨리는지는 좀 검수하고 하세요.
692 2020-11-06 19:58:12 11
여기 여기 더 쓰담 쓰담해줘 [새창]
2020/11/06 16:44:01
혹시나 이런 게시글 보고 야생에서 저런 라쿤이나 너구리보시면 귀엽다고 다가가지 마세요. 광견병 숙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광견병은 사람이 걸리면 백신 맞은사람 아니면 치사율 100%에요.
691 2020-11-05 10:40:52 20
생활의 달인 서울대 편 [새창]
2020/11/05 08:59:59
사법고시가 더 돈 많이 들어갑니다. 로스쿨보다.

웬만한 등록금에 맞먹는 학원비에
전공서적 저리가라하는 교재비만 해도 생각보다 지출이 크고.
만약에 공부에 집중하고 싶어 고시촌 들어간다고 하면 월세, 보증금도 들죠.

로스쿨은 그래도 장학금을 많이 주고 수업만 들어도 시험은 볼수 있으니 조금은 더 합리적인 제도라 느껴집니다.
사법고시는 그냥 디립다 쳐박혀서 공부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고
로스쿨은 등록금을 내야 뭔가가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디립다 쳐박혀서 공부한다는게 생각보다 예전에 비해 쉽지도 않고, 돈이 저렴하게 들지도 않아서요 요즘에는(여기서 예전은 386세대 이야기입니다.)
690 2020-11-04 02:24:29 5
화력에 미쳐버린 포방부 Manhwa [새창]
2020/11/03 13:45:30
길다란것은 한번 올리면 거의 착륙할필요 없이 계속 떠다니는 비행기같구요.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것은 kus 시리즈 같은데요. 한국에서 개발중인 무인기입니다.
689 2020-10-29 18:50:15 0
심심풀이로 볼만한 움짤들 모음 964.GIF [새창]
2020/10/29 18:02:39
기어 강도 올릴라고 담금질 하는중
688 2020-10-27 13:16:56 1
독감백신 사태 ?? 대체 뭐가 정답인가요? [새창]
2020/10/24 20:37:57
솔직히 말하자면 저한테는 이 상황이 기자들 혹은 이슈메이커를 자처하고 싶은 언론사들의 부풀리기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말도 안되는 통계들도 연관도가 99% 이상이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예를 들자면 위에 그림에서 볼 수 있다시피 미국이 과학,공학, 우주개발에 투자하는 돈이 증가한 만큼 목졸라 자살한 사람의 수가 증가합니다.
이러한 인과관계가 전혀 보이지 않는 통계도 연관성이 있게 보이면 언론입장에서는 입맛에 맞게 오려붙일 수가 있어요.

이번 독감백신도 그와 비슷한 겁니다.
70대 이상은 그보다 더 어린 사람들 보다 당연히 사망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혹은 독감에 대해 더 취약하기 때문에 일부러 국가차원에서는 독감백신을 미리 공짜로 맞히게 한거구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백신을 맞건 말건 고연령층에서 돌아가실 분은 계실겁니다.
아주 멀쩡하다가 아나필락시스나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백신부작용으로 인한 죽음으로 인정된 길랭-바레 증후군 같은 걸로 돌아가시면 당연히 문제가 되겠지요.
그러나 시기상 백신 후에 돌아가신 경우를 모두 문제삼는다면 말도 안되는 논리적인 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생각해보면 작년에 우리나라에서 총 29만5천명이 죽었습니다.
평균을 내보면 대강 하루에 800명도 넘게 죽은겁니다.
그걸 가지고 뉴스에서 '하루에도 800명이 넘는 대한민국. 과연 이 나라가 정상인가?' 라고 쓰는 기자가 있으면 미친 기자라고 욕먹죠.

만약에 특정 원인으로 인한 사망이 한 해에 혹은 한 분기에 2,30% 정도가 갑자기 올랐다. 라고 하면
그때는 그걸 파헤쳐보고 어디에 어떻게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는게 의미가 있겠지만
아무 의미 없는 총 사망 숫자 가지고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드는 언론사 혹은 기자들은 반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발 이번 사태가 새로운 안아키들의 등장의 서막이 되지 않길 바래봅니다.

687 2020-10-26 20:45:15 9
심심풀이로 볼만한 움짤들 모음 961.GIF [새창]
2020/10/26 17:59:59
저기 한강대교 북단 같은데.. 4차선이 강북강변 타는 차들로 항상 밀리는 곳.. 하필 구로방면이랑 일산방면이랑 둘다 한차선에서 갈라지느라 더 복잡한 곳...
맘이 급한 차들은 저렇게 3차선쪽으로 새치기하듯이 들어오는 차들이 있어 생각보다 꽤 자주 경찰 단속이 있는 곳 (지정차로위반)
차 (지정차로위반) vs 자전거 (통행위반(하차후횡단보도), 신호위반)
몇대몇이 나올까요.
686 2020-10-22 12:38:52 8
장나라 닮은 신입 선생님 썰 [새창]
2020/10/22 11:00:20
이 친구 강아지별로 갔다던데 ㅠㅠㅠㅠ
685 2020-10-15 14:28:45 11
코로나의 순기능 [새창]
2020/10/15 10:56:08
프랑스인들은 우리나라사람들보다 더 개인주의 적이라서
자신의 행동에 대한 대가를 자신들이 치룰 수 있다고 생각하여 저리 행동하는 것 같은데요.

전염병에 대한 불안과 공포에 휩싸이지 않았다는게 아니라
나라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야 라는 마인드라는 거죠.
가족과 혼인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접근 방식이 우리나라와 천지차이인 것을 보면 어느 정도 가늠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의 경우 사람을 가리지 않고 감염되어
한 번 퍼지게 되면 걷잡을 수 없는 전염병이라는 특성상 위에서 서술했던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단 하루의 광화문 집회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았고 실제로 사상자도 생겼죠.
이렇게 자신의 행동들에 의해서 충분히 예상하지 못한 consequence들이 필연적이라는 것을 프랑스 사람들도 알게된다면
우리나라사람들과 크게 다르게 행동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역으로 이야기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렸을 적부터 강조되어 교육되어 왔던 '공동체 의식' 이라는 게 발휘되어 코로나 방역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동체 의식' 이라는게 좋게만 발현되는 건 아니라서 학연, 지연, 혈연 등등 으로 나쁜 방식으로 발현되는 점도 분명히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좋겠네요.
684 2020-09-24 09:41:39 0
무선전력 대량 송전기술 [새창]
2020/09/23 22:48:14
레이저나 microwave를 laser처럼 모아서 발사하는 maser 와 같은 기술들이 현재 고려되고 있습니다만..
laser나 maser나 기본적으로 전자기파 이기 때문에 직진하는 성질을 지녀 직진성과 회절성때문에 수십km 이상은 아마 안될 것 같습니다.
지구가 그만큼 평평하지가 않아서요ㅠㅠ
대신에 정지궤도 위성을 사용한다면 가능은 할 것 같네요ㅎㅎ
683 2020-09-21 12:20:46 0
쿠워니님 글 보고 암 생길 것 같아서.... [새창]
2020/09/20 17:54:49
ㅎㅎ과연 그분이 이글을 읽으실까요
682 2020-09-10 23:19:46 32
직장에서 위기의 순간이 올 때 잘 해결하는 사람들의 특징 [새창]
2020/09/10 12:17:41
좋아하는 글귀 하나 남기고 갑니다.
'걱정 없는 인생을 바라지 말고 걱정에 물들지 않는 연습을 하라.'
681 2020-09-08 13:00:44 0
수용성규소 [새창]
2020/09/08 12:11:32
물에 녹는 규소가 들어간 화합물을 찾으신다면 실리케이트 류 를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소듐 실리케이트를 많이들 쓰고요. 실제로 물에 잘 녹고 여기저기에 많이 쓰일 만큼 안전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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