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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5 15: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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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 금전이나 인기같은것을 떠나서 하나의 직업으로 봤을때 상당히 힘든것중에 하나가 바로 사람들은 연예인을 알고 항상 본다는겁니다.
솔직히 누구나 처음보는 사람은 어색하지만 그사람과 계속 얼굴을 보고 일을 하고 그러면 친하게 지내고 가깝게 느껴지죠.
그래서 사람들은 연예인을 매일 보니까 익숙하고 그사람이 앞에 있어도 심적으로 가깝게 느낄수 있지만 연예인도 사람이기에 첨보는 사람을 가깝고 살갑게 대하기가 힘들죠. 그런데 그게 일방적인관계라서 사람들은 나는 저사람을 잘아는데 저사람은 나한테 잘해주지 않네? 이렇게 생각하면서 혼자 화내고 서운해하고 그럽니다. 그런 간극을 연예인은 항상 느끼게 되고 피곤하게 되는거죠.
나는 저사람을 모르는데 저사람은 나를 잘알아 어디 행동도 함부로 못하고 항상 주목받고 감시당하는것같아. 이런것을 태생적으로 즐기고 그런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멘탈이 약하거나 그렇게 강하지 못한 사람은 정신적으로 힘들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