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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0 11: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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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되도 군대 갈사람 널렸습니다. 댓글에 무슨 500이면 생각해보겠네 어쩨네 하는데 사실 군대 갈나이에 월급 200받는게 쉬운일도 아니구요. 그리고 사외생활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군대보다 사회생활이 10배는 더 더럽고 힘듭니다.
그리고 사병 월급이 인상되면 자연스럽게 복지라던가 대우도 당연히 상향되는게 상식적일겁니다. 사병월급이 올라가면 최소한 그 대우는 현재 부사관 대우비슷하게 되겠죠. 아니면 부사관 자체를 없애고 사병중에서 지원자를 통해서 부사관으로 올리는 방식으로의 전환도 검토해볼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병부터 시작해서 부사관 가는게 더 좋다고 봅니다. 장교는 지휘관이지만 부사관은 전투에서 병사를 이끄는 존재니까요. 병사로부터 부사관이 되면 더 권위도 있고 실제 전쟁에서도 더 효율적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병 월급이 인상되면서 모병제로의 치환이된다면 최소한 우리도 미군처럼 사회에서 군인이 인정받고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