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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0 18: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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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독교아니 개신교에대해서 비판적입니다. 작은 교회에는 좋으신목사님들도 많지만 대형교회같은경우는 타락의 온상지죠.
하지만 제가 우리나라의 개신교를 봤을때 느끼는것은 그들은 하나가 아니라는겁니다.
비판하시는분들중에서 상당수가 전체중의 일부가 대다수라는 논리를 펴고 있는데 사실 개신교는 카톨릭이나 불교 이슬람같은 종교와 많이 다릅니다.
어떻게 보면 프랜차이즈랑 비슷하다고 봐야할겁니다.
크게보면 하나의 프랜차이즈지만 실제로는 A프랜차이즈랑 B프랜차이즈는 업종만 같은거지 회사가 다르죠. 그리고 프랜차이즈라서 본사와 연관은 되어있지만 프랜차이즈 업체가 본사의 정책을 변경한다거나 아니면 같은프랜차이즈의 다른 업체에게 뭐라고 할수가 없습니다. 그냥 하나의 울타리로만 묶여있지 다 서로 남남이니까요.
한국의 개신교가 그런형식입니다. 몇몇 종파는 나누어져있는데 그냥 서로 남남이라는거죠. 그러니까 이놈의 일부드립이 나오는겁니다. 서로 우리교회일에 니네가 왜 간섭해 이러니까요. 암만 자정하려고해봤자 소용이 없는겁니다.
물론 그중에 소수는 행동으로 나서고 있을겁니다. 그렇지만 아마 그분들은 소수기때문에 우리가 알수 없는거구요.
진짜 다수인지소수인지는 통계도 없고 뭐 알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대부분의 타락하지 않은 목사들도 대다수는 침묵하는 목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행동하는게 쉬운일이 아니니까 행동하지 않는것으로 비난하고 싶지는 않네요.
정치의 문제도 제가 1인시위하는것도 아니고 그저 인터넷에서 떠들고 투표하고 주위의 사람들에게 권유하는정도로 끝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