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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9 06: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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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한번 생각해 볼까요?^^ 남들 놀때 공부한 사람은 그 시간들을 뒤돌아 볼때 그 시절에만 할수 있는 청춘사업이라든가, 친구들과 여행가는 소중한 기억들을 놓치고 산다는 생각은 안들까요? 누구나가 다 포기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요. 젊었을 때 공부에 더 매진한 사람들은 "난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는 걸 버렸지~"쯤에 와있다고 할까요?^^; 그래요. 결과론적으로 봤을 땐 더 나은 미래를 누리니까 부러워 하겠지만, 사실은 누구나가 다, 모두가 그 당시에는 성공에 대한 확신없이 자신의 일을 하는 거에요. 작성자님이 괴로운 마음이 드는 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뒤쳐지는 것 같은 불안함 때문인데, 남들과 비교해서 불안해하지 마세요. 지금 새롭게 뭘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도 아니고, 정신 차리셨으니까 그대로만 열심히 하면 좋은 미래는 '보장'입니다. 그건 작성자님의 노력여하에 따라 지금부터 만들어가는 거에요. 사람들이 괜히 비교해서 열등의식 때문에 위축되는데, 비교하는 건 어쩔 수 없는 본성이라쳐도 내가 남들보다 늦으니까, 모자라니까 하는 생각은 지양하시는 편이 나아요. 잘하고 계세요. 자신감 빵빵하게 채우시고. 좀더 팁을 드리자면, 진짜 행복한 사람은 미래에 대한 보장이 없지만 자신이 하는 일을 정말로 사랑해서 하는 사람들일거에요. 그렇지만 세상에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살수 있는 축복받은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사람은 인생은 제각각이기 때문에 현실적인 선택을 할 기로에 놓이면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포기해야 할 수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진짜 자신을 괴롭히는 건, '나는 남들과 비교해 늦었는데, 뒤쳐졌는데..'하는 생각이에요. 심호흡 한번 하시고, 그래 과거에 논 것을 후회하는 데만 사로잡혀서 과거에 살고 있지 마시고, 느긋하게 생각해봐요. 기왕 여기까지 온 거 맘 편히 먹고 열심히 하는거야. 그때 그건 어쩔 수 없었잖아. 자신을 용서해봐요. 그리고...! 결정은 자신이 하는 거에요. 어느 누구도 자기 자신보다 나를 잘 알고 나를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완벽한 조언을 해줄 사람은 없어요. 계속 자신에게 질문해봐요. 현실이 발목을 잡는 못다 이룬 꿈이 있는지. 그런데 그 일을 하면 가슴이 뛰고, 형편이 어려워지고 힘들 게 뻔히 보이지만 그 길로 가야만 행복할 지...아니면 현실과 타협해 안정적인 삶을 누릴 것인지. 답은 정해져 있는 게 아니에요.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쪽의 선택이 옳아요. 그리고 그건 스스로 찾아요. 그리고 지금부터 천천히 생각하시고 미래에 대한 플랜을 차차 짜내려 가시는데 있어서 절대로 늦은 나이 아니에요^.^;; 남들의 속도를 기준으로 삼지 마시고, 휘둘리지 마시고, 그 마음의 조급증을 조금 늦춰요. 그리고 어느 쪽이든 지금처럼 열심히만 하면 되요. 잘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