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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3 17: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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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어린아기 기르고 있어서 육아서적 많이 보는데,
하나같이, 아이와 보내는 시간은 퀀티티 보다 퀄리티라고 그러더라구요.
하루에 단 5~10분을 보내도 아이와 알차게 보내는것이 하루종일 같은집에서, 같은방에 그저 같이 있는거 보다 몇배로 좋다구요..
분명 아무리 시간이 적어도, 아침에 10분씩이라도 아이에게 관심가지고 아이와 놀아주는거랑,
무관심한거랑은 천지차이 날거같아요..
근데 또 생각해보면, 한국의 가부장적 이미지란게 있어서. 아버지세대 본인들도 자신의 아버지에게서 아버지의 역활에 대한 것을 못 배운 경우도 많지 싶어요.. 몰라서 잘 못하는 경우...표현하는 방법이 서툴러서 못한경우 그런것도 있을듯 싶기는 해요.
다행히 요즘 보면, 남편들이 아빠의 역활을 더 적극적으로 잘 하고, 젊은사람들은 표현하는 방법도 잘 알아서, 우리 아이 세대에는 아버지와도 잘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일거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