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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1 13: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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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제목 정도만 보고 스쳐서 글을 봤었고, 오늘 해당기사를 보고 작성자 분 글을 찬찬히 봤었는데 굉장히 차분하시고 직업 자체가 글을 쓰시는 분인 것 같더라구요.
그 차분함이 남들이 보기에 냉소적으로 보일 수는 있으나, 1년이 지난 상황에서 글을 쓰신거니 배우자를 잃은 슬픔보다는 억울함이 더 커졌을거라 이해가 되긴 했구요...
사건 당시에도 본인이 오해 받을만한 행동도 철저히 안하셔서(돌아가신 배우자 분을 만진다거나, 함부로 돌아다니지 않음) 그나마 지금이라도 정당방위 인정받으신 것 같고, 방송도 충분히 공정하지 않았던 정황도 있고... 방송만 보고 의심했던 분들도 한 번쯤 글 읽어보셨으면 좋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