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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0 02: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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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적푹적// 저는 그게 우리나라 유저들의 수준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유저들은 "기존에 있던 게임을 안하면 배척 혹은 따돌림 당한다." 라는 마인드가 있나봅니다..
FPS나 TPS만 나오면 뭐 "서든이네?" "서든 빼꼈네?" 이런 말을 하면서, 새로 나온 게임은 죽이려고 안달을 내거든요..
또 왠만한 핵앤슬래쉬형 게임 나오면 "디아네?" "디아 빼꼈네?" 이런 말이나 하죠..
아니.. 총 들고 싸우면 다 서든 빼낀거고.. 쿼터뷰에 던전 좀 돌아다니면 무조건 디아 빼낀겁니까?
요새는 여기에 추가되서 AOS장르 게임 나오면 "롤이네?" "롤 빼꼇네?" 이러고 있지요..
말이 길어졌는데, 결론은 우리 국내 유저들은 기존의 것을 따라가려고만 하는 경로의존성이 뼛속까지 박혀있다는게, 서든이 몰락하지 않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