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9
2021-05-30 08:45:52
13
신경안쓴채 알아서 하라고
내버려두니 반백년간 변한게 없었죠.
장병 하나하나를 가진게 맨몸 뿐인 20살로 안보고
사회적 지위와 배경을 지닌 가족이
뒤에 있다는걸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나서야,
또 그걸 공론화 시킬 정도가 된다는걸
몇번 겪으니까 그나마 변한거라 봅니다.
일반적인 사회생활이라면야
성인이 각자 스스로 책임지는게 맞지만
저 군대라는, 그것도 한국 군대라는
아주 특수한 상황이라면
오히려 저보다 더한 것도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저게 보여주기식 행사라지만
그 전엔 저딴것도 안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