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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5 11: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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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짜님 여혐이 뭔지 아십니까?
서로에 대한 이해는 서로에 대한 소통에서 나오는 겁니다. 불행히도 페미니즘 주장자들과 일반인은 소통이 불가능했습니다.
소통이 불가능하니 이 사람들이랑 같이 대화하고 싶지 않아집니다. 페미니즘 주장자들이 혐오스러운 대상이 됩니다.이게 여혐의 시작입니다.
이 여혐은 다른 여혐을 만들게 됩니다.그것도 설명드리죠
모든 의견에는 항상 극단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극단과 극단이 부딧치는 일은 드뭅니다. 극단보다는 중도가 많고 중도가 극단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너 너무 나갔다, 너무 지나치다. 이런 말은 니 의견이 너무 극단적이라는걸 가로막는 중도의 말입니다. 불행히도 페미니즘의 극단은 중도를 위와 같은 이유로 등 돌리게 만들었습니다. 페미니스트 가 되는 것 자체가 아니 페미니스트라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거부되는 사회가 현재 대한민국입니다. 페미니즘이 중도층에 흘러가지 못하니 이는 마초적 문화가 사회에 침투해 들어가는데 페미니즘은 벽을 쌓은 것처럼 침투되지 않는 결과를 가져옵니다.마초적인 남성이 여성 비하적인 행동이나 언어를 사용하더라도 행동에 사회가 거부하지 않는 겁니다. 여성 입장에선 불쾌하겟지만요.
이 두번째 원인의 결과가 우이짜님이 보시는 그겁니다. 노답놈은 정착이 안 됫는데 노답녀는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 된 거, 김기사는 정착이 안 됫는데 김여사가 운전 못하는 사람의 대명사가 된거. 이거 그대로 따라간겁니다.결과를 비난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강 하류에서 바가지로 물 푸면 강이 줄어듭니까 상류에서 물이 계속 내려오는데? 거기 사람들이 여혐에 만연된 것이 아니라 사회가 여혐만 승인하는 중인 것입니다.
여성 인권을 늘리고 그런 소리를 듣기 싫으면 페미니즘 문화를 사회로 보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여자는 역시..하면 다른 사람이 여자가 뭐 어때서 성차별 쩌시네요 이런 반응으로 흘러가야 합니다. 그래야 여혐에 브레이크가 걸리죠. 문제는 그게 전혀 안 되고 있다는 거죠. 그 원인? 저런 페미나치들의 행동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