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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30 08: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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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에는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는 말도 안되는 억지논리 펴지 마세요.
그럼 남자는 무슨 권리를 받았길래 병역의 의무를 지고 2년동안 학업단절에 사회와의 격리와 나중에 취업전선에서 2년 뒤쳐지는것까지 감내해야하고 결과적으로 근속이 2년 줄어들기까지 하는건가요?
네 그 당장은 손해이지만 나중에 많이 돌려받는다던 국민연금, 2051년에 연기금 고갈기사 떴습니다.
( http://www.sisajournal-e.com/biz/article/168109 )
어차피 군대 다녀와서 병신될뻔하다가 그냥 일상생활 불편함 있는정도로 끝나서 병역도 마쳤고, 예비군이야 뭐 며칠 나간다고 안뒤지니까 상관없고, 취직은 했으니 할당제도 나랑 관계 없습니다.
그냥 나보다 늦게 태어난 세대, 00년대 세대들은 제발 역차별받는 불행을 막고자 나선거지 뭐 대단한거 하려고 나선줄 아십니까?
결과적으로 당신이 지금 주장하는 '당장의 불이익을 감내하라'가 고스란히 당신의 자녀에게 귀속될거라 장담합니다.
그때가서 자녀에게 떳떳하게 난 당시에 차별을 조장하고 기회의 평등을 박탈하는 정책에 미래를 내다보고 찬성했다고 말씀하십쇼.
전 그런얘기 하고싶지 않아서 1달반의 지겨운 도돌이표를 반복해왔고, 그를 통해 내 아이들에게 일말의 죄책감 없이 '너희들의 역차별을 막기위해 애썼지만 실패했다'고 말할겁니다.